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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늘 공관위서 ‘하위 20%’ 비공개 개별통보 방침 의결
입력 2020.01.21 (01:01) 정치
더불어민주당이 오늘(21일)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당내 평가 하위 20% 의원 명단의 통보 방식과 시점 등을 결정해 의결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어제(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소속 현역 국회의원 평가 하위 20%에 해당하는 의원들의 명단을 공개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통보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민주당은 당내 평가에서 하위 20%에 해당하는 의원들에 대해 경선 과정에서 얻은 점수의 20%를 감점하기로 하고, 내년 총선 불출마자와 최근 입당자를 제외한 의원 112명에 대해 의정활동 평가 등을 마친 상태입니다.

경선에서 20%를 감점받을 경우, 여론조사와 당원 투표 등에서 경쟁자에 앞서더라도, 공천받기는 사실상 어려워집니다.

하위 20% 의원들에게는 개별적으로 통보가 이뤄지게 되고, 통보를 받은 의원들은 당규에 따라 48시간 이내에 재심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 윤호중 사무총장은 기자들과 만나, 오늘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서 명단을 각 의원에게 언제 통보할지 결정할 것이고, 통보방식은 문서가 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설 전까지 하위 20%에 대해 개별통보와 이의신청이 끝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 민주당, 오늘 공관위서 ‘하위 20%’ 비공개 개별통보 방침 의결
    • 입력 2020-01-21 01:01:21
    정치
더불어민주당이 오늘(21일)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당내 평가 하위 20% 의원 명단의 통보 방식과 시점 등을 결정해 의결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어제(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소속 현역 국회의원 평가 하위 20%에 해당하는 의원들의 명단을 공개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통보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민주당은 당내 평가에서 하위 20%에 해당하는 의원들에 대해 경선 과정에서 얻은 점수의 20%를 감점하기로 하고, 내년 총선 불출마자와 최근 입당자를 제외한 의원 112명에 대해 의정활동 평가 등을 마친 상태입니다.

경선에서 20%를 감점받을 경우, 여론조사와 당원 투표 등에서 경쟁자에 앞서더라도, 공천받기는 사실상 어려워집니다.

하위 20% 의원들에게는 개별적으로 통보가 이뤄지게 되고, 통보를 받은 의원들은 당규에 따라 48시간 이내에 재심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 윤호중 사무총장은 기자들과 만나, 오늘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서 명단을 각 의원에게 언제 통보할지 결정할 것이고, 통보방식은 문서가 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설 전까지 하위 20%에 대해 개별통보와 이의신청이 끝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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