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지구촌] ‘눈’ 때문에 버려진 허스키, ‘눈’ 덕분에 새 가족 찾았다

입력 2020.01.21 (06:51) 수정 2020.01.2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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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특이하다는 이유로 버려졌던 시베리안 허스키가 SNS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2년 만에 새 가족을 찾게 됐습니다.

만 4살 된 시베리안 허스키 '주빌리'는 선천적인 눈꺼풀 기형 때문에 항상 눈을 휘둥그레 뜨고 뭔가에 놀란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데요.

2018년, 한 사육업자가 "외모가 이상하게 생겨 팔 수가 없다"며 미국 뉴저지 주의 한 동물보호소에 두고 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빌리'는 눈꺼풀에만 이상이 있을 뿐 다른 건강상의 문제는 전혀 없었고 이에 보호소 측은 녀석에게 새 가족을 찾아주기 위해 그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게시글을 올렸는데요.

해당 글은 SNS에서 큰 호응을 일으켰고 150명 이상이 입양 의사를 밝혔다고 합니다.

보호소 직원들은 "우리만 알던 주빌리의 매력을 다른 사람들도 알게 돼 매우 기쁘다"며 "꼼꼼한 심사를 거친 뒤 주빌리는 이 보호소에서 개를 입양한 적 있는 가족과 함께 살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클릭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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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21 07:01:31
    • 수정2020-01-21 07: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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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특이하다는 이유로 버려졌던 시베리안 허스키가 SNS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2년 만에 새 가족을 찾게 됐습니다.

만 4살 된 시베리안 허스키 '주빌리'는 선천적인 눈꺼풀 기형 때문에 항상 눈을 휘둥그레 뜨고 뭔가에 놀란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데요.

2018년, 한 사육업자가 "외모가 이상하게 생겨 팔 수가 없다"며 미국 뉴저지 주의 한 동물보호소에 두고 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빌리'는 눈꺼풀에만 이상이 있을 뿐 다른 건강상의 문제는 전혀 없었고 이에 보호소 측은 녀석에게 새 가족을 찾아주기 위해 그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게시글을 올렸는데요.

해당 글은 SNS에서 큰 호응을 일으켰고 150명 이상이 입양 의사를 밝혔다고 합니다.

보호소 직원들은 "우리만 알던 주빌리의 매력을 다른 사람들도 알게 돼 매우 기쁘다"며 "꼼꼼한 심사를 거친 뒤 주빌리는 이 보호소에서 개를 입양한 적 있는 가족과 함께 살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클릭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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