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왕이 “북중 우의 공고해져…北 안전 우려 해결해야”

입력 2020.01.21 (14:56) 수정 2020.01.2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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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북·중 간 우의가 더욱 공고해졌다면서 북한의 안전 우려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왕이 국무위원은 어제 베이징 조어대에서 외교사절들을 초대해 신년회를 열고 이런 견해를 밝혔습니다.

왕이 국무위원은 "중국과 주변국 관계는 전면적으로 개선됐고 강화됐다"면서 "중국은 북한과 전통적인 우의 또한 더욱 공고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왕 국무위원은 "한반도 문제에 있어 우리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을 견지한다"면서 "특히 각국이 북한의 안전과 발전 분야의 정당한 우려를 잘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북미 양측은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 체제 구축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실현에 대해 실행 가능한 로드맵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왕이 국무위원은 중미 관계에 대해 "평등과 상호 존중의 원칙으로 미국과 대화와 협상을 통해 1단계 무역 합의를 달성했다"면서 "이는 양국과 양 국민의 이익에 맞을 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환영을 받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왕 국무위원은 또 "타이와 정세가 어떻게 되든 타이완은 중국의 일부분이라는 역사적, 법적 사실은 변함이 없고 중국 정부와 인민이 양안 통일을 추구하려는 결심은 흔들리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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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21 14:56:58
    • 수정2020-01-21 14:59:24
    국제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북·중 간 우의가 더욱 공고해졌다면서 북한의 안전 우려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왕이 국무위원은 어제 베이징 조어대에서 외교사절들을 초대해 신년회를 열고 이런 견해를 밝혔습니다.

왕이 국무위원은 "중국과 주변국 관계는 전면적으로 개선됐고 강화됐다"면서 "중국은 북한과 전통적인 우의 또한 더욱 공고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왕 국무위원은 "한반도 문제에 있어 우리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을 견지한다"면서 "특히 각국이 북한의 안전과 발전 분야의 정당한 우려를 잘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북미 양측은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 체제 구축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실현에 대해 실행 가능한 로드맵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왕이 국무위원은 중미 관계에 대해 "평등과 상호 존중의 원칙으로 미국과 대화와 협상을 통해 1단계 무역 합의를 달성했다"면서 "이는 양국과 양 국민의 이익에 맞을 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환영을 받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왕 국무위원은 또 "타이와 정세가 어떻게 되든 타이완은 중국의 일부분이라는 역사적, 법적 사실은 변함이 없고 중국 정부와 인민이 양안 통일을 추구하려는 결심은 흔들리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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