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총선 행보 본격화...안철수 신당 변수

입력 2020.01.21 (23:54) 수정 2020.01.2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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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제3당인 바른미래당은
새로운 보수당 세력의 이탈과
안철수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선언으로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데요.
손학규 대표가
오늘, 충북을 찾아
중도 실용의 정치를 통한
제3세력의 통합을 내세우며
선거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이규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충북을 방문했습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민심을 살피기 위해
지도부가 총출동했습니다.

새로운보수당 세력 이탈에
안철수 신당 창당 선언으로
어수선한 당 안팎 분위기를
다잡기 위한 포석도 깔렸습니다.

손학규/바른미래당 대표[인터뷰]
"충청북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입니다. 우리 바른미래당은 충청북도 특히 청주에서 완승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용, 중도 정당으로 제3의 길을 걷고."

또, 안 전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며
당내 분란이 확산하는 것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녹취]
"안철수가 바른미래당의 선거 승리를 위해서 앞장서서 이끌고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하지만 안철수계로 분류되는
김수민 의원이
행사에 불참한 배경을 두고도
해석이 분분한 상황.

충북도당에서도
손학규와 안철수로 양분된
당내 세력을 규합하고
공천까지 마무리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인터뷰]
임헌경/바른 미래당 충북도당위원장 직무대행
"(8개 선거구 가운데) 6개 선거구에서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개 지역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재 영입에 나서고 있는데요."

당 안팎의 내홍을 극복하고
총선에서 선전할 수 있을지
실용과 중도의
제3의 정치를 내세운
바른 미래당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KBS NEWS 이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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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른미래당 총선 행보 본격화...안철수 신당 변수
    • 입력 2020-01-21 23:54:39
    • 수정2020-01-21 23:55:27
    뉴스9(청주)
[앵커멘트] 제3당인 바른미래당은 새로운 보수당 세력의 이탈과 안철수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선언으로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데요. 손학규 대표가 오늘, 충북을 찾아 중도 실용의 정치를 통한 제3세력의 통합을 내세우며 선거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이규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충북을 방문했습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민심을 살피기 위해 지도부가 총출동했습니다. 새로운보수당 세력 이탈에 안철수 신당 창당 선언으로 어수선한 당 안팎 분위기를 다잡기 위한 포석도 깔렸습니다. 손학규/바른미래당 대표[인터뷰] "충청북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입니다. 우리 바른미래당은 충청북도 특히 청주에서 완승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용, 중도 정당으로 제3의 길을 걷고." 또, 안 전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며 당내 분란이 확산하는 것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녹취] "안철수가 바른미래당의 선거 승리를 위해서 앞장서서 이끌고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하지만 안철수계로 분류되는 김수민 의원이 행사에 불참한 배경을 두고도 해석이 분분한 상황. 충북도당에서도 손학규와 안철수로 양분된 당내 세력을 규합하고 공천까지 마무리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인터뷰] 임헌경/바른 미래당 충북도당위원장 직무대행 "(8개 선거구 가운데) 6개 선거구에서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개 지역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재 영입에 나서고 있는데요." 당 안팎의 내홍을 극복하고 총선에서 선전할 수 있을지 실용과 중도의 제3의 정치를 내세운 바른 미래당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KBS NEWS 이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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