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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철새 큰고니떼 서해안 찾아 겨울나기
입력 2020.01.21 (18:30) 수정 2020.01.22 (02:17) 뉴스9(대전)
[앵커멘트]
안데르센의 동화
'미운 오리 새끼'의 주인공이죠.
바로 백조로도 불리는 큰고니인데요.
해마다 월동을 위해 시베리아에서
우리나라를 찾는 철새중 하나인데,
요즘 큰고니떼가 서해안 지역을 찾아
겨울나기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박장훈 기잡니다.
[리포트]
포근한 햇살을 받으며
큰고니떼 수십여 마리가
유유히 물 위를 헤엄칩니다.
무리지어 한가롭게 노닐며
한낮의 여유를 즐기기도 하고,
이따금 날갯짓을 하며
기지개를 펴 물을 털어냅니다.
해마다 찾아오는 이곳은
큰고니들에겐 제2의 고향입니다.
김영필/ 마을 주민 [인터뷰]
헤엄치고 노는 거 보면 반갑죠. 또 신기하기도 하고요. 우리 마을에 아주 좋은 귀한 손님이기도 합니다.
천수만 인근 저수지에도
수많은 큰고니떼가 둥지를 틀었습니다.
마치 노래하듯
서로 소리를 내 주변을 경계하는가 하면,
고개를 숨긴 채 달콤한 낮잠도 즐깁니다.
연 뿌리나 갈대 뿌리로
배를 채우고도 더 배고픈 녀석들은
근처 농경지를 찾습니다.
한성우/ 서산 버드랜드 조류 담당 [인터뷰]
천수만에 도래했던 큰고니들이 주변 환경변화라든지 아니면 식물의 뿌리를 주로 먹는 특성상 먹이를 찾아서 인근 저수지라든지
농경지 쪽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사람처럼
가족단위로 생활하는 큰고니는
10월 말쯤 우리나라를 찾아 겨울을 난 뒤
3월초 쯤 약 3천km를 날아
다시 시베리아로 돌아갑니다.
머지 않아
다시 먼 여행을 떠나야 하는 큰고니들.
힘차게 날개를 펴고 비상을 준비중입니다.
KBS뉴스 박장훈입니다.##
안데르센의 동화
'미운 오리 새끼'의 주인공이죠.
바로 백조로도 불리는 큰고니인데요.
해마다 월동을 위해 시베리아에서
우리나라를 찾는 철새중 하나인데,
요즘 큰고니떼가 서해안 지역을 찾아
겨울나기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박장훈 기잡니다.
[리포트]
포근한 햇살을 받으며
큰고니떼 수십여 마리가
유유히 물 위를 헤엄칩니다.
무리지어 한가롭게 노닐며
한낮의 여유를 즐기기도 하고,
이따금 날갯짓을 하며
기지개를 펴 물을 털어냅니다.
해마다 찾아오는 이곳은
큰고니들에겐 제2의 고향입니다.
김영필/ 마을 주민 [인터뷰]
헤엄치고 노는 거 보면 반갑죠. 또 신기하기도 하고요. 우리 마을에 아주 좋은 귀한 손님이기도 합니다.
천수만 인근 저수지에도
수많은 큰고니떼가 둥지를 틀었습니다.
마치 노래하듯
서로 소리를 내 주변을 경계하는가 하면,
고개를 숨긴 채 달콤한 낮잠도 즐깁니다.
연 뿌리나 갈대 뿌리로
배를 채우고도 더 배고픈 녀석들은
근처 농경지를 찾습니다.
한성우/ 서산 버드랜드 조류 담당 [인터뷰]
천수만에 도래했던 큰고니들이 주변 환경변화라든지 아니면 식물의 뿌리를 주로 먹는 특성상 먹이를 찾아서 인근 저수지라든지
농경지 쪽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사람처럼
가족단위로 생활하는 큰고니는
10월 말쯤 우리나라를 찾아 겨울을 난 뒤
3월초 쯤 약 3천km를 날아
다시 시베리아로 돌아갑니다.
머지 않아
다시 먼 여행을 떠나야 하는 큰고니들.
힘차게 날개를 펴고 비상을 준비중입니다.
KBS뉴스 박장훈입니다.##
- 겨울 철새 큰고니떼 서해안 찾아 겨울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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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1-22 02:15:48
- 수정2020-01-22 02:17:31
[앵커멘트]
안데르센의 동화
'미운 오리 새끼'의 주인공이죠.
바로 백조로도 불리는 큰고니인데요.
해마다 월동을 위해 시베리아에서
우리나라를 찾는 철새중 하나인데,
요즘 큰고니떼가 서해안 지역을 찾아
겨울나기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박장훈 기잡니다.
[리포트]
포근한 햇살을 받으며
큰고니떼 수십여 마리가
유유히 물 위를 헤엄칩니다.
무리지어 한가롭게 노닐며
한낮의 여유를 즐기기도 하고,
이따금 날갯짓을 하며
기지개를 펴 물을 털어냅니다.
해마다 찾아오는 이곳은
큰고니들에겐 제2의 고향입니다.
김영필/ 마을 주민 [인터뷰]
헤엄치고 노는 거 보면 반갑죠. 또 신기하기도 하고요. 우리 마을에 아주 좋은 귀한 손님이기도 합니다.
천수만 인근 저수지에도
수많은 큰고니떼가 둥지를 틀었습니다.
마치 노래하듯
서로 소리를 내 주변을 경계하는가 하면,
고개를 숨긴 채 달콤한 낮잠도 즐깁니다.
연 뿌리나 갈대 뿌리로
배를 채우고도 더 배고픈 녀석들은
근처 농경지를 찾습니다.
한성우/ 서산 버드랜드 조류 담당 [인터뷰]
천수만에 도래했던 큰고니들이 주변 환경변화라든지 아니면 식물의 뿌리를 주로 먹는 특성상 먹이를 찾아서 인근 저수지라든지
농경지 쪽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사람처럼
가족단위로 생활하는 큰고니는
10월 말쯤 우리나라를 찾아 겨울을 난 뒤
3월초 쯤 약 3천km를 날아
다시 시베리아로 돌아갑니다.
머지 않아
다시 먼 여행을 떠나야 하는 큰고니들.
힘차게 날개를 펴고 비상을 준비중입니다.
KBS뉴스 박장훈입니다.##
안데르센의 동화
'미운 오리 새끼'의 주인공이죠.
바로 백조로도 불리는 큰고니인데요.
해마다 월동을 위해 시베리아에서
우리나라를 찾는 철새중 하나인데,
요즘 큰고니떼가 서해안 지역을 찾아
겨울나기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박장훈 기잡니다.
[리포트]
포근한 햇살을 받으며
큰고니떼 수십여 마리가
유유히 물 위를 헤엄칩니다.
무리지어 한가롭게 노닐며
한낮의 여유를 즐기기도 하고,
이따금 날갯짓을 하며
기지개를 펴 물을 털어냅니다.
해마다 찾아오는 이곳은
큰고니들에겐 제2의 고향입니다.
김영필/ 마을 주민 [인터뷰]
헤엄치고 노는 거 보면 반갑죠. 또 신기하기도 하고요. 우리 마을에 아주 좋은 귀한 손님이기도 합니다.
천수만 인근 저수지에도
수많은 큰고니떼가 둥지를 틀었습니다.
마치 노래하듯
서로 소리를 내 주변을 경계하는가 하면,
고개를 숨긴 채 달콤한 낮잠도 즐깁니다.
연 뿌리나 갈대 뿌리로
배를 채우고도 더 배고픈 녀석들은
근처 농경지를 찾습니다.
한성우/ 서산 버드랜드 조류 담당 [인터뷰]
천수만에 도래했던 큰고니들이 주변 환경변화라든지 아니면 식물의 뿌리를 주로 먹는 특성상 먹이를 찾아서 인근 저수지라든지
농경지 쪽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사람처럼
가족단위로 생활하는 큰고니는
10월 말쯤 우리나라를 찾아 겨울을 난 뒤
3월초 쯤 약 3천km를 날아
다시 시베리아로 돌아갑니다.
머지 않아
다시 먼 여행을 떠나야 하는 큰고니들.
힘차게 날개를 펴고 비상을 준비중입니다.
KBS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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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훈 기자 p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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