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격호 회장 오늘 영결식…신동빈 “아버지는 멋진 분”

입력 2020.01.22 (10:34) 수정 2020.01.2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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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창업주 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오늘(22일) 오전 서울 롯데월드몰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렸습니다.

영결식에는 고인의 부인인 시게미츠 하츠코 씨와 신동주 전 부회장, 신동빈 회장 등 가족과 롯데 임직원 등 1,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고인의 차남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인사말에서 고 신격호 명예회장은 "정말 멋진 분이셨다"며 따뜻한 가장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고인은 롯데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쳤고 기업이 조국의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생각을 평생 실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명예 장례위원장을 맡은 이홍구 전 국무총리는 추도사를 통해 "당신이 일으킨 사업들은 지금 대한민국 경제를 떠받치는 기둥이 되었고, 그런 의미에서 신 전 회장은 우리 시대의 위대한 선각자였다"고 말했습니다.

영결식 이후 운구 차량은 고 신격호 명예회장 평생의 숙원사업이었던 잠실 롯데월드타워를 한 바퀴 돈 뒤 장지인 울산 울주군 선영으로 떠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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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22 10:34:29
    • 수정2020-01-22 11: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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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창업주 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오늘(22일) 오전 서울 롯데월드몰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렸습니다.

영결식에는 고인의 부인인 시게미츠 하츠코 씨와 신동주 전 부회장, 신동빈 회장 등 가족과 롯데 임직원 등 1,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고인의 차남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인사말에서 고 신격호 명예회장은 "정말 멋진 분이셨다"며 따뜻한 가장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고인은 롯데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쳤고 기업이 조국의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생각을 평생 실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명예 장례위원장을 맡은 이홍구 전 국무총리는 추도사를 통해 "당신이 일으킨 사업들은 지금 대한민국 경제를 떠받치는 기둥이 되었고, 그런 의미에서 신 전 회장은 우리 시대의 위대한 선각자였다"고 말했습니다.

영결식 이후 운구 차량은 고 신격호 명예회장 평생의 숙원사업이었던 잠실 롯데월드타워를 한 바퀴 돈 뒤 장지인 울산 울주군 선영으로 떠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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