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사상 첫 감소

입력 2020.01.22 (11:34) 수정 2020.01.2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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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서울지역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가 사상 처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결제원 집계를 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서울지역 주택청약종합저축 전체 가입자 수는 589만8천345명으로 지난해 11월 590만221명에 비해 1천876명이 감소했습니다.

2009년 5월 주택청약종합저축 출시 이후 서울지역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가 줄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하지만 서울지역 1순위 가입자 수는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300만 명(300만8천928명)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달 말에는 총 302만8천929명으로 나타나 증가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서울과 달리 지난달 인천·경기 가입자 수는 758만2천363명, 5대 광역시 484만1천288명, 기타지역은 534만105명으로 모두 작년 11월과 비교해 소폭 증가했습니다.

전국 가입자 수도 총 2천375만6천101명으로 전월보다 4만1천272명이 늘어나, 서울 가입자 수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수도권 가입자 수가 전체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서울만 줄어든 것으로 미뤄 볼 때 통장 해지 수요도 있겠지만 1순위 당첨 확률을 높이려고 주소를 수도권 등으로 이전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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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사상 첫 감소
    • 입력 2020-01-22 11:34:21
    • 수정2020-01-22 13:13:07
    경제
지난해 말 서울지역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가 사상 처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결제원 집계를 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서울지역 주택청약종합저축 전체 가입자 수는 589만8천345명으로 지난해 11월 590만221명에 비해 1천876명이 감소했습니다.

2009년 5월 주택청약종합저축 출시 이후 서울지역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가 줄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하지만 서울지역 1순위 가입자 수는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300만 명(300만8천928명)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달 말에는 총 302만8천929명으로 나타나 증가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서울과 달리 지난달 인천·경기 가입자 수는 758만2천363명, 5대 광역시 484만1천288명, 기타지역은 534만105명으로 모두 작년 11월과 비교해 소폭 증가했습니다.

전국 가입자 수도 총 2천375만6천101명으로 전월보다 4만1천272명이 늘어나, 서울 가입자 수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수도권 가입자 수가 전체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서울만 줄어든 것으로 미뤄 볼 때 통장 해지 수요도 있겠지만 1순위 당첨 확률을 높이려고 주소를 수도권 등으로 이전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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