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지난해 한국 경제 2% 성장…‘정부 소비 급증’ 영향 외

지난해 실질 국내 총생산, GDP 성장률이 4분기 성장률 반등으로 가까스로 2%에 턱걸이했습니다. 정부가 예고한 2%대를 지켜냈지만, 정부 소비가 급증한 영향이 컸습니다.

‘신종 코로나’ 세계 확산…국내 유증상자 4명 추가

중국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400명을 훌쩍 넘어선 가운데, 타이완에서도 첫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미국에서도 첫 감염자가 확인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유증상자 4명이 추가됐습니다.

‘채용 비리’ 조용병 집행유예…정경심 재판 첫 출석

외부 청탁자와 은행 임직원 자녀들의 채용 과정에 특혜를 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표창장 위조와 사모펀드 의혹 등으로 기소된 정경심 교수는 구속 90일 만에 법정에 첫 출석했습니다.

“핵실험 중단 약속 얽매이지 않아…새 길 모색”

북한이 유엔 군축회의에 참석해, 미국이 제재와 압박을 고집한다면 북한은 더이상 핵과 탄도 미사일 발사 실험을 중단하겠다는 약속에 얽매이지 않겠다며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종자 수색 난항…‘물로 눈 녹이는 방법’ 검토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로 실종된 한국인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두껍게 쌓인 눈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근 동굴의 물을 끌어와 고압으로 뿌려 눈을 녹이는 방법까지 검토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