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망언’ 연세대 류석춘 교수 윤리위 회의 참석

입력 2020.01.22 (13:42) 수정 2020.01.2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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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류석춘 교수에 대해 연세대 윤리인권위원회가 2심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연세대 윤리인권위원회 성평등센터는 오늘(22일) 오전 류 교수를 불러 징계 여부 등을 논의하는 2차 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류 교수와 연세대 교무처 관계자, 류석춘 사건 대책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윤리위는 류 교수에 대해 1차 회의를 열고 징계 결정 처분을 내렸지만, 류 교수가 재심을 신청하면서 오늘 2차 회의를 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회의 참석에 앞서 류 교수는 지지자들과 함께 교무처를 방문해 징계 논의 절차가 이뤄지는 것에 항의하는 내용의 서한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류 교수는 회의 진행 사항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취재에 응하지 않겠다."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류 교수는 지난해 9월 강의 중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어 강의가 중단됐습니다. 그러나 최근 2020학년도 1학기 강의 계획서를 학교 측에 제출하면서 역사 왜곡 논란이 있었던 책 '반일종족주의' 등을 교재로 채택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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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안부 망언’ 연세대 류석춘 교수 윤리위 회의 참석
    • 입력 2020-01-22 13:42:23
    • 수정2020-01-22 14:02:02
    사회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류석춘 교수에 대해 연세대 윤리인권위원회가 2심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연세대 윤리인권위원회 성평등센터는 오늘(22일) 오전 류 교수를 불러 징계 여부 등을 논의하는 2차 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류 교수와 연세대 교무처 관계자, 류석춘 사건 대책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윤리위는 류 교수에 대해 1차 회의를 열고 징계 결정 처분을 내렸지만, 류 교수가 재심을 신청하면서 오늘 2차 회의를 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회의 참석에 앞서 류 교수는 지지자들과 함께 교무처를 방문해 징계 논의 절차가 이뤄지는 것에 항의하는 내용의 서한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류 교수는 회의 진행 사항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취재에 응하지 않겠다."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류 교수는 지난해 9월 강의 중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어 강의가 중단됐습니다. 그러나 최근 2020학년도 1학기 강의 계획서를 학교 측에 제출하면서 역사 왜곡 논란이 있었던 책 '반일종족주의' 등을 교재로 채택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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