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탈 화산 폭발 이재민 100만 명”

입력 2020.01.22 (14:04) 수정 2020.01.22 (14: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필리핀 탈 화산 폭발에 따른 이재민이 100만명으로 추산됐습니다.

필리핀스타 등 현지 언론들은 탈 화산이 있는 바탕가스 주(州)의 만다나스 주지사가 21일화산 폭발로 발생한 이재민이 100만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만다나스 주지사는 이 가운데 20만 명가량은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고 80만 명가량은 대피소 밖이나 친척 집에서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좁은 대피소에 이재민이 밀집해 있다 보니 환자와 사망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필리핀 당국은 최근 이틀간 바탕가스 주 대피소에서 50대와 80대 이재민이 각각 급성 심장마비와 결핵으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탈 화산은 현재 소강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필리핀 지진화산연구소는 위험 경보를 최고 5단계 가운데 4단계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 탈 화산으로부터 반경 14㎞에 대피령이 내려진 가운데 10개 지역은 접근이 완전히 차단됐고 2개 지역은 부분 폐쇄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AP·AF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필리핀 탈 화산 폭발 이재민 100만 명”
    • 입력 2020-01-22 14:04:33
    • 수정2020-01-22 14:09:47
    국제
필리핀 탈 화산 폭발에 따른 이재민이 100만명으로 추산됐습니다.

필리핀스타 등 현지 언론들은 탈 화산이 있는 바탕가스 주(州)의 만다나스 주지사가 21일화산 폭발로 발생한 이재민이 100만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만다나스 주지사는 이 가운데 20만 명가량은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고 80만 명가량은 대피소 밖이나 친척 집에서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좁은 대피소에 이재민이 밀집해 있다 보니 환자와 사망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필리핀 당국은 최근 이틀간 바탕가스 주 대피소에서 50대와 80대 이재민이 각각 급성 심장마비와 결핵으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탈 화산은 현재 소강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필리핀 지진화산연구소는 위험 경보를 최고 5단계 가운데 4단계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 탈 화산으로부터 반경 14㎞에 대피령이 내려진 가운데 10개 지역은 접근이 완전히 차단됐고 2개 지역은 부분 폐쇄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AP·AFP=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