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철새 163만 마리 국내 습지 찾았다…작년보다 16만마리 증가

입력 2020.01.22 (14:44) 수정 2020.01.2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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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국내 습지를 찾은 철새는 163만 마리로 지난해보다 16만 마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 달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주요 습지 200곳에서 '조류 동시 총조사'를 한 결과 겨울 철새 총 203종, 162만9천83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15만9천여 마리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배연재 생물자원관장은 "특히 오리류가 지난해보다 11만5천 마리 더 찾아왔다"며 "올겨울 비가 많이 내리고 눈이 적게 내려 오리류가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을 갖췄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생물자원관은 총조사의 자세한 내용을 내일(23일)부터 '철새 정보 시스템'(species.nibr.go.kr/bird)에서 공개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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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22 14:44:24
    • 수정2020-01-22 15:02:15
    사회
올겨울 국내 습지를 찾은 철새는 163만 마리로 지난해보다 16만 마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 달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주요 습지 200곳에서 '조류 동시 총조사'를 한 결과 겨울 철새 총 203종, 162만9천83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15만9천여 마리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배연재 생물자원관장은 "특히 오리류가 지난해보다 11만5천 마리 더 찾아왔다"며 "올겨울 비가 많이 내리고 눈이 적게 내려 오리류가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을 갖췄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생물자원관은 총조사의 자세한 내용을 내일(23일)부터 '철새 정보 시스템'(species.nibr.go.kr/bird)에서 공개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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