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호르무즈 해협은 이미 파병 현장…추가 국회 동의는 불필요”

입력 2020.01.22 (16:03) 수정 2020.01.2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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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해 국회 추가 동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이미 파병 현장이니 국회 비준 동의는 추가로 안 받아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오늘(22일) 기자들과 만나 "과거에도 작전 지역을 확대해 업무를 수행한 적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만약 미국 측에서 작전에 투입해달라는 요구를 해온다면 거부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논의 단계를 정확하게 어디까지 가있는지 모른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우리 정부의 파병 결정에 대해 이란이 유감의 뜻을 표현한 것에 대해선 "이란의 입장에선 썩 기분 좋을 일은 아닐 것으로 누구나 생각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만 이란을 설득하는데 최선을 다했고, 독자 파병이라는 이란 쪽에도 명분주고 저희도 명분 갖는 쪽을 택한 것"이라면서 "충분치는 않더라도 저희가 많은 노력을 했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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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호르무즈 해협은 이미 파병 현장…추가 국회 동의는 불필요”
    • 입력 2020-01-22 16:03:24
    • 수정2020-01-22 16:09:19
    정치
청와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해 국회 추가 동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이미 파병 현장이니 국회 비준 동의는 추가로 안 받아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오늘(22일) 기자들과 만나 "과거에도 작전 지역을 확대해 업무를 수행한 적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만약 미국 측에서 작전에 투입해달라는 요구를 해온다면 거부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논의 단계를 정확하게 어디까지 가있는지 모른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우리 정부의 파병 결정에 대해 이란이 유감의 뜻을 표현한 것에 대해선 "이란의 입장에선 썩 기분 좋을 일은 아닐 것으로 누구나 생각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만 이란을 설득하는데 최선을 다했고, 독자 파병이라는 이란 쪽에도 명분주고 저희도 명분 갖는 쪽을 택한 것"이라면서 "충분치는 않더라도 저희가 많은 노력을 했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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