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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중국 '우한 폐렴'이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 병의 잠복기가 평균 1주일 안팎이라는 전문가 설명이 나왔습니다.
중국 신문망의 보도를 보면,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소속인 가오잔청은 어제 중국중앙(CC)TV 인터뷰에서 현행 사례를 근거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그러면서도 "잠복기가 짧으면 2~3일이고, 길면 10~12일 정도"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감염 증세에 대해 "약한 열, 심지어 고열이 난다. 마른기침도 자주 나타난다"면서 "기침·가래, 심지어 짙은 가래가 나오기도 있지만, 이러한 경우는 비교적 적다"고 소개했습니다.
가오잔청은 "환자들은 3~5일 이후 호흡이 점점 가빠지거나 가슴이 답답해지는 증상을 호소한다"면서 "특히 몸을 움직인 후 증상이 심해진다. 심각할 경우 호흡부전, 심지어 쇼크 등이 나타난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초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면서 "특히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사람과 접촉한 경우 더 빨리 치료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의료진의 14명의 감염 경로도 공개됐다고 중국 신문망은 전했습니다.
저우셴왕 우한시장은 어제 이들 의료진이 감염내과가 아닌 뇌신경외과 환자로부터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입원하기 전 폐렴에 걸린 상태였지만 당시 뇌신경외과에서 주의하지 않았고, 그가 수술을 받은 후 열이 났을 때는 수술에 참여했던 의사 1명과 간호사 13명이 이미 감염된 뒤였다는 것입니다.
저우 시장은 "이번 일의 교훈은 매우 심각하다"면서 "이 바이러스의 해독과 전파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처음부터 그렇게 높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중국 신문망의 보도를 보면,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소속인 가오잔청은 어제 중국중앙(CC)TV 인터뷰에서 현행 사례를 근거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그러면서도 "잠복기가 짧으면 2~3일이고, 길면 10~12일 정도"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감염 증세에 대해 "약한 열, 심지어 고열이 난다. 마른기침도 자주 나타난다"면서 "기침·가래, 심지어 짙은 가래가 나오기도 있지만, 이러한 경우는 비교적 적다"고 소개했습니다.
가오잔청은 "환자들은 3~5일 이후 호흡이 점점 가빠지거나 가슴이 답답해지는 증상을 호소한다"면서 "특히 몸을 움직인 후 증상이 심해진다. 심각할 경우 호흡부전, 심지어 쇼크 등이 나타난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초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면서 "특히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사람과 접촉한 경우 더 빨리 치료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의료진의 14명의 감염 경로도 공개됐다고 중국 신문망은 전했습니다.
저우셴왕 우한시장은 어제 이들 의료진이 감염내과가 아닌 뇌신경외과 환자로부터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입원하기 전 폐렴에 걸린 상태였지만 당시 뇌신경외과에서 주의하지 않았고, 그가 수술을 받은 후 열이 났을 때는 수술에 참여했던 의사 1명과 간호사 13명이 이미 감염된 뒤였다는 것입니다.
저우 시장은 "이번 일의 교훈은 매우 심각하다"면서 "이 바이러스의 해독과 전파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처음부터 그렇게 높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中 전문가 “‘신종 코로나’ 잠복기 짧으면 2~3일, 길면 12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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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1-22 17:10:25
- 수정2020-01-22 17:14:0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중국 '우한 폐렴'이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 병의 잠복기가 평균 1주일 안팎이라는 전문가 설명이 나왔습니다.
중국 신문망의 보도를 보면,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소속인 가오잔청은 어제 중국중앙(CC)TV 인터뷰에서 현행 사례를 근거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그러면서도 "잠복기가 짧으면 2~3일이고, 길면 10~12일 정도"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감염 증세에 대해 "약한 열, 심지어 고열이 난다. 마른기침도 자주 나타난다"면서 "기침·가래, 심지어 짙은 가래가 나오기도 있지만, 이러한 경우는 비교적 적다"고 소개했습니다.
가오잔청은 "환자들은 3~5일 이후 호흡이 점점 가빠지거나 가슴이 답답해지는 증상을 호소한다"면서 "특히 몸을 움직인 후 증상이 심해진다. 심각할 경우 호흡부전, 심지어 쇼크 등이 나타난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초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면서 "특히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사람과 접촉한 경우 더 빨리 치료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의료진의 14명의 감염 경로도 공개됐다고 중국 신문망은 전했습니다.
저우셴왕 우한시장은 어제 이들 의료진이 감염내과가 아닌 뇌신경외과 환자로부터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입원하기 전 폐렴에 걸린 상태였지만 당시 뇌신경외과에서 주의하지 않았고, 그가 수술을 받은 후 열이 났을 때는 수술에 참여했던 의사 1명과 간호사 13명이 이미 감염된 뒤였다는 것입니다.
저우 시장은 "이번 일의 교훈은 매우 심각하다"면서 "이 바이러스의 해독과 전파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처음부터 그렇게 높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중국 신문망의 보도를 보면,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소속인 가오잔청은 어제 중국중앙(CC)TV 인터뷰에서 현행 사례를 근거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그러면서도 "잠복기가 짧으면 2~3일이고, 길면 10~12일 정도"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감염 증세에 대해 "약한 열, 심지어 고열이 난다. 마른기침도 자주 나타난다"면서 "기침·가래, 심지어 짙은 가래가 나오기도 있지만, 이러한 경우는 비교적 적다"고 소개했습니다.
가오잔청은 "환자들은 3~5일 이후 호흡이 점점 가빠지거나 가슴이 답답해지는 증상을 호소한다"면서 "특히 몸을 움직인 후 증상이 심해진다. 심각할 경우 호흡부전, 심지어 쇼크 등이 나타난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초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면서 "특히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사람과 접촉한 경우 더 빨리 치료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의료진의 14명의 감염 경로도 공개됐다고 중국 신문망은 전했습니다.
저우셴왕 우한시장은 어제 이들 의료진이 감염내과가 아닌 뇌신경외과 환자로부터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입원하기 전 폐렴에 걸린 상태였지만 당시 뇌신경외과에서 주의하지 않았고, 그가 수술을 받은 후 열이 났을 때는 수술에 참여했던 의사 1명과 간호사 13명이 이미 감염된 뒤였다는 것입니다.
저우 시장은 "이번 일의 교훈은 매우 심각하다"면서 "이 바이러스의 해독과 전파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처음부터 그렇게 높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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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jyh2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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