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선위, ‘매출원가 과소계상’ 한국전력기술 등 제재 결정

입력 2020.01.22 (19:32) 수정 2020.01.2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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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 공시한 한국전력기술 등 코스피 상장사 3곳에 대해 감사인지정, 과징금 등의 제재를 의결했습니다.

한국전력기술은 미수금을 과대계상하고 매출원가를 과소계상해 과징금 2억8천610만 원, 감사인지정 2년, 시정요구 등의 제재를 받았습니다.

또 코스닥 상장사 한일진공은 파생상품자산을 과소계상하고 관계기업투자주식을 부당계상한 사실이 확인돼 과태료 3천600만 원, 감사인지정 2년, 전 대표이사에 대해서는 과징금 1천200만 원 등의 제재가 결정됐습니다.

코스닥 상장사였던 트레이스는 매출과 매출원가 허위계상으로 제재 대상에 올랐으나 폐업으로 실효성이 없어 별도 제재가 부과되진 않았습니다.

한국전력기술 감사인 삼정회계법인과 한일진공 감사인 이촌회계법인, 트레이스 감사인 대현회계법인 등도 손해배상 공동기금 추가적립, 해당 회사 감사업무제한 등의 제재를 함께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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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선위, ‘매출원가 과소계상’ 한국전력기술 등 제재 결정
    • 입력 2020-01-22 19:32:04
    • 수정2020-01-22 20:09:24
    경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 공시한 한국전력기술 등 코스피 상장사 3곳에 대해 감사인지정, 과징금 등의 제재를 의결했습니다.

한국전력기술은 미수금을 과대계상하고 매출원가를 과소계상해 과징금 2억8천610만 원, 감사인지정 2년, 시정요구 등의 제재를 받았습니다.

또 코스닥 상장사 한일진공은 파생상품자산을 과소계상하고 관계기업투자주식을 부당계상한 사실이 확인돼 과태료 3천600만 원, 감사인지정 2년, 전 대표이사에 대해서는 과징금 1천200만 원 등의 제재가 결정됐습니다.

코스닥 상장사였던 트레이스는 매출과 매출원가 허위계상으로 제재 대상에 올랐으나 폐업으로 실효성이 없어 별도 제재가 부과되진 않았습니다.

한국전력기술 감사인 삼정회계법인과 한일진공 감사인 이촌회계법인, 트레이스 감사인 대현회계법인 등도 손해배상 공동기금 추가적립, 해당 회사 감사업무제한 등의 제재를 함께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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