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의원에 여야 후보 도전장… 경쟁 치열

입력 2020.01.22 (21:49) 수정 2020.01.22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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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총선을 앞두고
충북 중남부 지역의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소속 현역 의원에 맞서,
여야 예비후보들이
대거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이규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고
동남 4군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곽 변호사는
조상의 고향인 동남 4군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의
큰 정치와 뜻을 이어가겠다며
출마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3선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의
대항마 찾기에 고심했던 민주당은
곽 변호사의 출마로
새판 짜기에 돌입할 전망입니다.

이미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성낙현 보은 지역 자활센터장과
김백주 서강대 강사와 함께
경선 흥행몰이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재선의 한국당 경대수 의원이
버티고 있는 중부 3군도
서서히 후보자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임호선 전 경찰청 차장이
출마 의사를 접으며
검사 출신인 경대수 의원과의
검경 대결 구도는 무산된 상황.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진
한국당 이필용 전 음성군수가
경 의원과 당내 경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친
임해종 전 중부 3군 지역위원장이
다시 국회 입성을 노리는 가운데
박종국 전 머니투데이 더리더 편집장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각각 3선에 도전하는
현역 의원의 선거구에서
민심은 어느 쪽으로 쏠릴지,
당내 예선부터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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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역 의원에 여야 후보 도전장… 경쟁 치열
    • 입력 2020-01-22 21:49:55
    • 수정2020-01-22 22:59:21
    뉴스9(충주)
[앵커멘트] 총선을 앞두고 충북 중남부 지역의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소속 현역 의원에 맞서, 여야 예비후보들이 대거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이규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고 동남 4군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곽 변호사는 조상의 고향인 동남 4군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의 큰 정치와 뜻을 이어가겠다며 출마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3선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의 대항마 찾기에 고심했던 민주당은 곽 변호사의 출마로 새판 짜기에 돌입할 전망입니다. 이미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성낙현 보은 지역 자활센터장과 김백주 서강대 강사와 함께 경선 흥행몰이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재선의 한국당 경대수 의원이 버티고 있는 중부 3군도 서서히 후보자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임호선 전 경찰청 차장이 출마 의사를 접으며 검사 출신인 경대수 의원과의 검경 대결 구도는 무산된 상황.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진 한국당 이필용 전 음성군수가 경 의원과 당내 경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친 임해종 전 중부 3군 지역위원장이 다시 국회 입성을 노리는 가운데 박종국 전 머니투데이 더리더 편집장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각각 3선에 도전하는 현역 의원의 선거구에서 민심은 어느 쪽으로 쏠릴지, 당내 예선부터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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