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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생존 교사 6명 귀국…"하산 도중 갑자기 눈사태" 
입력 2020.01.22 (22:20) 수정 2020.01.23 (01:39) 뉴스9(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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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네팔 안나푸르나 눈사태 실종자
4명과 같은 팀이었던
교사 6명이
오늘 새벽 귀국했습니다.

생존 교사들은
날씨가 맑았는데,
하산하는 도중에
갑자기 눈사태가 났다고 말했습니다.

이연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로 실종된 4명과 함께
트레킹에 나섰던 교사 6명이
오늘 귀국했습니다.

한 교사는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전날 많은 눈이 내려 하산을 결정했지만,
내려올 땐 날씨가 맑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외교육봉사단 3팀 교사[인터뷰]
"눈이 안 오고 맑은 상태에서 새벽에는 별도 있었고요. 내려오는 도중에 갑자기 눈사태가 일어났고요."

또, 사고를 당한 4명은
뒤따르던 교사들과 불과 6m 간격을 두고
걷고 있었다는 말도 나왔습니다.

해외교육봉사단 3팀 교사 [인터뷰]
"많은 거리는 안 두고 (실종된) 선두그룹하고 후미그룹의 앞에 있는 분들은 6m 정도, 뒤에 있는 분들은 9m 정도였다고 얘기를 합니다."

귀국한 교사 6명 중 4명은
바로 병원에 들러 진료를 받은 뒤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김낙현/사고상황본부 총괄반장 [인터뷰]
"상담 전문가로 하여금 심층상담과 병원치료를 지원하여 빠른 시일 내에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추후 검진 결과를 고려하여 교단 복귀 일정을 조정할 계획입니다."

현지에서는 네팔군 수색대 등이
눈을 파헤치며 수색작업을 벌였고,
이틀째 열 감지 드론이 투입됐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

한편 포카라에 머물고 있는
실종자 가족 3명은 헬기를 통해
사고 현장을 둘러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 네팔 생존 교사 6명 귀국…"하산 도중 갑자기 눈사태" 
    • 입력 2020-01-22 22:20:48
    • 수정2020-01-23 01:39:32
    뉴스9(대전)
[앵커멘트]
네팔 안나푸르나 눈사태 실종자
4명과 같은 팀이었던
교사 6명이
오늘 새벽 귀국했습니다.

생존 교사들은
날씨가 맑았는데,
하산하는 도중에
갑자기 눈사태가 났다고 말했습니다.

이연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로 실종된 4명과 함께
트레킹에 나섰던 교사 6명이
오늘 귀국했습니다.

한 교사는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전날 많은 눈이 내려 하산을 결정했지만,
내려올 땐 날씨가 맑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외교육봉사단 3팀 교사[인터뷰]
"눈이 안 오고 맑은 상태에서 새벽에는 별도 있었고요. 내려오는 도중에 갑자기 눈사태가 일어났고요."

또, 사고를 당한 4명은
뒤따르던 교사들과 불과 6m 간격을 두고
걷고 있었다는 말도 나왔습니다.

해외교육봉사단 3팀 교사 [인터뷰]
"많은 거리는 안 두고 (실종된) 선두그룹하고 후미그룹의 앞에 있는 분들은 6m 정도, 뒤에 있는 분들은 9m 정도였다고 얘기를 합니다."

귀국한 교사 6명 중 4명은
바로 병원에 들러 진료를 받은 뒤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김낙현/사고상황본부 총괄반장 [인터뷰]
"상담 전문가로 하여금 심층상담과 병원치료를 지원하여 빠른 시일 내에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추후 검진 결과를 고려하여 교단 복귀 일정을 조정할 계획입니다."

현지에서는 네팔군 수색대 등이
눈을 파헤치며 수색작업을 벌였고,
이틀째 열 감지 드론이 투입됐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

한편 포카라에 머물고 있는
실종자 가족 3명은 헬기를 통해
사고 현장을 둘러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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