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유럽, 호주서도 첫 확진자 나와…전세계 확산세
입력 2020.01.25 (12:12)
수정 2020.01.2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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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武漢)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른바 '우한 폐렴'이 전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1천 명을 넘어섰고, 유럽과 호주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프랑스 보건당국은 현지시간 24일, 최근 중국에 다녀온 3명이 우한 폐렴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한 사람은 48세 남성으로 보르도에서, 나머지 두 사람은 파리에서 각각 격리된 채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P, AFP통신에 따르면 우한을 거쳐 지난 22일 프랑스에 들어온 이 남성은 23일 병원에 입원했으며, 그 사이 10여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파리에 입원 중인 두 환자의 경우 우한 폐렴 감염 확진 판정이 내려진 지 얼마 되지 않아 구체적인 정보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호주 보건당국도 빅토리아주에 거주하는 50대 중국인 남성이 우한 폐렴에 걸린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이 남성은 지난 19일 중국 광저우(廣州)에서 비행기를 타고 호주 멜버른으로 넘어왔습니다.
네팔 보건 당국도 우한에서 귀국한 32살 학생이 우한 폐렴에 걸렸다고 밝혀 남아시아 국가에서도 처음으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 학생은 지난 9일 네팔에 입국한 뒤 열과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보여 카트만두의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퇴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중국에서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1천 명을 넘어섰고, 유럽과 호주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프랑스 보건당국은 현지시간 24일, 최근 중국에 다녀온 3명이 우한 폐렴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한 사람은 48세 남성으로 보르도에서, 나머지 두 사람은 파리에서 각각 격리된 채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P, AFP통신에 따르면 우한을 거쳐 지난 22일 프랑스에 들어온 이 남성은 23일 병원에 입원했으며, 그 사이 10여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파리에 입원 중인 두 환자의 경우 우한 폐렴 감염 확진 판정이 내려진 지 얼마 되지 않아 구체적인 정보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호주 보건당국도 빅토리아주에 거주하는 50대 중국인 남성이 우한 폐렴에 걸린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이 남성은 지난 19일 중국 광저우(廣州)에서 비행기를 타고 호주 멜버른으로 넘어왔습니다.
네팔 보건 당국도 우한에서 귀국한 32살 학생이 우한 폐렴에 걸렸다고 밝혀 남아시아 국가에서도 처음으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 학생은 지난 9일 네팔에 입국한 뒤 열과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보여 카트만두의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퇴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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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한 폐렴’ 유럽, 호주서도 첫 확진자 나와…전세계 확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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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1-25 12:12:34
- 수정2020-01-25 13:21:31
중국 우한(武漢)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른바 '우한 폐렴'이 전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1천 명을 넘어섰고, 유럽과 호주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프랑스 보건당국은 현지시간 24일, 최근 중국에 다녀온 3명이 우한 폐렴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한 사람은 48세 남성으로 보르도에서, 나머지 두 사람은 파리에서 각각 격리된 채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P, AFP통신에 따르면 우한을 거쳐 지난 22일 프랑스에 들어온 이 남성은 23일 병원에 입원했으며, 그 사이 10여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파리에 입원 중인 두 환자의 경우 우한 폐렴 감염 확진 판정이 내려진 지 얼마 되지 않아 구체적인 정보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호주 보건당국도 빅토리아주에 거주하는 50대 중국인 남성이 우한 폐렴에 걸린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이 남성은 지난 19일 중국 광저우(廣州)에서 비행기를 타고 호주 멜버른으로 넘어왔습니다.
네팔 보건 당국도 우한에서 귀국한 32살 학생이 우한 폐렴에 걸렸다고 밝혀 남아시아 국가에서도 처음으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 학생은 지난 9일 네팔에 입국한 뒤 열과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보여 카트만두의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퇴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중국에서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1천 명을 넘어섰고, 유럽과 호주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프랑스 보건당국은 현지시간 24일, 최근 중국에 다녀온 3명이 우한 폐렴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한 사람은 48세 남성으로 보르도에서, 나머지 두 사람은 파리에서 각각 격리된 채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P, AFP통신에 따르면 우한을 거쳐 지난 22일 프랑스에 들어온 이 남성은 23일 병원에 입원했으며, 그 사이 10여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파리에 입원 중인 두 환자의 경우 우한 폐렴 감염 확진 판정이 내려진 지 얼마 되지 않아 구체적인 정보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호주 보건당국도 빅토리아주에 거주하는 50대 중국인 남성이 우한 폐렴에 걸린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이 남성은 지난 19일 중국 광저우(廣州)에서 비행기를 타고 호주 멜버른으로 넘어왔습니다.
네팔 보건 당국도 우한에서 귀국한 32살 학생이 우한 폐렴에 걸렸다고 밝혀 남아시아 국가에서도 처음으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 학생은 지난 9일 네팔에 입국한 뒤 열과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보여 카트만두의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퇴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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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 기자 her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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