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서 5백 여만명 빠져나가…확진자 천명 정도 더 나올 듯”

입력 2020.01.27 (00:00) 수정 2020.01.27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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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5백여만 명이 우한을 빠져나갔다고 우한 시장이 밝혔습니다.

우한 시장은 또 우한에서만 확진자가 천 명 정도 더 나올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저우셴왕 시장은 26일 기자회견에서 춘제와 전염병 사태 때문에 현재 5백여만 명이 우한을 떠났고 현재 9백만 명이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5백여만 명에 달하는 우한 시민들이 중국 전역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로 나갔을 수 있다는 의미로 이들 중에 보균자도 있을 수 있어 초비상이 걸린 셈입니다.

저우 시장은 또 현재 치료와 관찰 상황 등을 고려할 때 확진자가 급증할 수 있다며 우한에서만 확진자가 천 명가량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2천 209명의 '우한 폐렴' 의심 환자 중 45% 정도는 확진될 수 있어 천 명 정도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26일 새벽까지 우한의 확진자는 618명이며 이 가운데 40명이 퇴원했고 45명은 사망했으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533명 중 87명이 중태고 53명은 위중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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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한서 5백 여만명 빠져나가…확진자 천명 정도 더 나올 듯”
    • 입력 2020-01-27 00:00:35
    • 수정2020-01-27 00:19:05
    국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5백여만 명이 우한을 빠져나갔다고 우한 시장이 밝혔습니다.

우한 시장은 또 우한에서만 확진자가 천 명 정도 더 나올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저우셴왕 시장은 26일 기자회견에서 춘제와 전염병 사태 때문에 현재 5백여만 명이 우한을 떠났고 현재 9백만 명이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5백여만 명에 달하는 우한 시민들이 중국 전역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로 나갔을 수 있다는 의미로 이들 중에 보균자도 있을 수 있어 초비상이 걸린 셈입니다.

저우 시장은 또 현재 치료와 관찰 상황 등을 고려할 때 확진자가 급증할 수 있다며 우한에서만 확진자가 천 명가량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2천 209명의 '우한 폐렴' 의심 환자 중 45% 정도는 확진될 수 있어 천 명 정도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26일 새벽까지 우한의 확진자는 618명이며 이 가운데 40명이 퇴원했고 45명은 사망했으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533명 중 87명이 중태고 53명은 위중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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