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내일까지 기상악화…귀성길 차질 우려

입력 2020.01.27 (09:24) 수정 2020.01.2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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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설 연휴 귀성길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제주 전역에 강풍주의보와 호우주의보가, 제주 전 해상에 풍랑경보가 발효됐습니다.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한라산 진달래밭과 어리목 등에는 60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제주 39mm, 성산 25.4mm, 서귀포 24.8mm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풍랑경보가 발효된 제주 전 해상에는 3에서 6m의 높은 파도와 강풍이 불면서 모든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제주국제공항은 오전 9시를 기준으로 날씨로 인한 결항은 없지만, 기상 상황에 따라 차질이 예상돼 이용객들은 사전 운항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내일(28일) 오전까지 제주 전역에 강풍과 함께 최대 80mm, 북부와 동부, 산지 등 많은 곳은 1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산지에도 1에서 5cm의 눈이 쌓이겠다며 등반 사고와 중산간 교통 사고를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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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내일까지 기상악화…귀성길 차질 우려
    • 입력 2020-01-27 09:24:24
    • 수정2020-01-27 09:53:30
    사회
제주 전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설 연휴 귀성길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제주 전역에 강풍주의보와 호우주의보가, 제주 전 해상에 풍랑경보가 발효됐습니다.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한라산 진달래밭과 어리목 등에는 60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제주 39mm, 성산 25.4mm, 서귀포 24.8mm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풍랑경보가 발효된 제주 전 해상에는 3에서 6m의 높은 파도와 강풍이 불면서 모든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제주국제공항은 오전 9시를 기준으로 날씨로 인한 결항은 없지만, 기상 상황에 따라 차질이 예상돼 이용객들은 사전 운항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내일(28일) 오전까지 제주 전역에 강풍과 함께 최대 80mm, 북부와 동부, 산지 등 많은 곳은 1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산지에도 1에서 5cm의 눈이 쌓이겠다며 등반 사고와 중산간 교통 사고를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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