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매체, 남한 ‘신종 코로나’ 소식 보도…전 세계 감염 상황 주시

입력 2020.01.27 (09:40) 수정 2020.01.2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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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들이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소식을 연일 보도하고 있습니다.

북한 관영매체 노동신문은 오늘(27일)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남한에서도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노동신문은 KBS 등을 인용해 "남한에서도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발생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라며,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다녀온 사람들 중 1명의 감염이 확인됐으며, 4명이 열이 나고 기침 증세를 보여 격리돼 있다"라는 남측 질병관리본부 발표 내용을 전했습니다.

신문은 이어, 전염병이 여러 나라로 계속 전파되고 있다며 다른 나라의 감염 상황도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미국에서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를 확인했고, 일본의 감염자 수가 3명으로 늘어났다고 전했습니다.

또, 유럽 국가 중에는 처음으로 프랑스에서 감염자가 발생했고 호주와 말레이시아, 네팔에서도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 21일 보건성 국가위생검열원 처장 인터뷰를 통해 우한 폐렴 소식을 처음 보도한 이후 연일 세계 각국의 발병 현황을 전하고 있습니다.

북한 내 감염자 발생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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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27 09:40:42
    • 수정2020-01-27 17:25:43
    정치
북한 매체들이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소식을 연일 보도하고 있습니다.

북한 관영매체 노동신문은 오늘(27일)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남한에서도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노동신문은 KBS 등을 인용해 "남한에서도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발생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라며,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다녀온 사람들 중 1명의 감염이 확인됐으며, 4명이 열이 나고 기침 증세를 보여 격리돼 있다"라는 남측 질병관리본부 발표 내용을 전했습니다.

신문은 이어, 전염병이 여러 나라로 계속 전파되고 있다며 다른 나라의 감염 상황도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미국에서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를 확인했고, 일본의 감염자 수가 3명으로 늘어났다고 전했습니다.

또, 유럽 국가 중에는 처음으로 프랑스에서 감염자가 발생했고 호주와 말레이시아, 네팔에서도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 21일 보건성 국가위생검열원 처장 인터뷰를 통해 우한 폐렴 소식을 처음 보도한 이후 연일 세계 각국의 발병 현황을 전하고 있습니다.

북한 내 감염자 발생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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