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여자화장실 1년 간 70여 차례 드나든 40대 남성 검찰 송치

입력 2020.01.27 (10:12) 수정 2020.01.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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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대학 캠퍼스 내 여자 화장실을 상습적으로 드나든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회사원 41살 A 씨를 '성적 목적 공공장소 침입'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는 2018년 11월부터 약 1년 동안 70여 차례에 걸쳐 서울 서초구에 있는 한 대학 캠퍼스의 여자화장실에 드나든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떤 남성이 여자 화장실에 들어갔다"는 내용의 신고가 모두 월요일에 들어온 점에 착안해, 월요일인 지난해 11월 18일 해당 장소에서 잠복근무를 하다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이후 인근 CCTV 영상 1년치를 분석해 A씨가 상습적으로 여자 화장실을 드나든 혐의를 확인했습니다. 다만 불법 촬영 등 다른 혐의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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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 여자화장실 1년 간 70여 차례 드나든 40대 남성 검찰 송치
    • 입력 2020-01-27 10:12:12
    • 수정2020-01-27 10:21:02
    사회
서울의 한 대학 캠퍼스 내 여자 화장실을 상습적으로 드나든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회사원 41살 A 씨를 '성적 목적 공공장소 침입'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는 2018년 11월부터 약 1년 동안 70여 차례에 걸쳐 서울 서초구에 있는 한 대학 캠퍼스의 여자화장실에 드나든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떤 남성이 여자 화장실에 들어갔다"는 내용의 신고가 모두 월요일에 들어온 점에 착안해, 월요일인 지난해 11월 18일 해당 장소에서 잠복근무를 하다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이후 인근 CCTV 영상 1년치를 분석해 A씨가 상습적으로 여자 화장실을 드나든 혐의를 확인했습니다. 다만 불법 촬영 등 다른 혐의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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