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선제적 강력 대응”…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현장 점검

입력 2020.01.27 (12:17) 수정 2020.01.2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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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현장인 서울 보라매병원을 찾았습니다.

정 총리는 선별진료소를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응급실에 설치된 격리 병상의 상태를 확인하고 감염병동 내 음압장비 등을 차례로 점검했습니다.

정 총리는 "정부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확산되는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과거 메르스・사스 때의 경험으로 선제적으로 강력한 대응을 해야 한다는 정부・지자체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데, 이를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복지부와 지자체, 의료기관 간 정보 공유와 소통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증상이 있는 경우 병원에 가기 전에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미리 연락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해 협조해 줄 것을 국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끝으로, 정 총리는 설 연휴 동안 근무 중인 현장 의료진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대응에 어려움이 없도록 정부가 최대한 지원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정 총리의 오늘 현장 방문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등이 동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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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27 12:17:55
    • 수정2020-01-27 12:18:23
    정치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현장인 서울 보라매병원을 찾았습니다.

정 총리는 선별진료소를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응급실에 설치된 격리 병상의 상태를 확인하고 감염병동 내 음압장비 등을 차례로 점검했습니다.

정 총리는 "정부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확산되는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과거 메르스・사스 때의 경험으로 선제적으로 강력한 대응을 해야 한다는 정부・지자체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데, 이를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복지부와 지자체, 의료기관 간 정보 공유와 소통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증상이 있는 경우 병원에 가기 전에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미리 연락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해 협조해 줄 것을 국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끝으로, 정 총리는 설 연휴 동안 근무 중인 현장 의료진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대응에 어려움이 없도록 정부가 최대한 지원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정 총리의 오늘 현장 방문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등이 동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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