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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4번째 확진 환자 발생…위기경보 ‘경계’로 격상
입력 2020.01.27 (19:08) 수정 2020.01.2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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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설 명절 연휴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오늘 국내에서 4번째 확진환자가 나왔습니다.

우한시를 방문했다가 귀국한 55살 한국 남성인데요,

연휴 내내 계속 들려오는 확진환자 소식에 방역당국도 긴급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습니다.

확진환자가 격리돼 있는 병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민혁 기자, 확진환자가 또 나왔죠?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을텐데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이 곳은 분당 서울대병원입니다.

이 병원에 4번째 확진환자가 입원해 있습니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방문했다가 지난 20일 귀국한 55살 한국 남성인데요.

현재 이 환자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분당 서울대병원 음압병상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외부 출입이 통제돼 있고 의료진들만 제한적으로 출입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환자 상태는 현재 폐렴 소견을 보이고 있고요.

또, 호흡 곤란 증세가 조금 있어 의료진들이 산소 주입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국내에서만 4번째 확진 환자가 나오고, 전세계적으로도 확산세가 커지자 정부는 오늘 감염병 위기경보를 기존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시켰습니다.

그리고 복지부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했습니다.

[앵커]

네, 오늘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내용을 보면 4번째 확진 환자가 나왔다고 했는데 이 환자의 감염 경로가 어떻게 되는지가 궁금한데요.

[기자]

네, 55살 한국인 남성 환자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방문했다가 지난 20일 귀국했고, 그 다음날인 21일, 감기 증세를 보여 국내 의료기관에 먼저 내원해 진료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제, 38도에 이르는 고열과 근육통이 발생해 같은 의료기관을 다시 찾았고요.

보건소 신고 뒤 능동감시를 진행하던 중 바로 어제 26일, 근육통이 심해지고 폐렴 진단을 받았습니다.

26일 이 환자는 이 곳 분당서울대병원으로 격리됐고 오늘 오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결과네 번째 감염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보건당국은 이 환자가 격리되기 전 들렀던 의료기관에 대해선 폐쇄조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환자의 이동 동선 등을 따라 심층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는데 결과가 나오는데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앵커]

네, 이렇게 추가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국내도 더이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보건당국이 앞서 격리된 세번째 확진자의 동선도 파악했다는데 돌아다닌 곳이 많다면서요?

[기자]

네, 어제 격리돼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세번째 확진자의 동선을 보건당국이 계속 파악 중입니다.

현재까지 접촉자는 74명으로 파악됐고요.

이 가운데 호텔 종사자 1명이 유증상자로 분류돼 격리됐지만 다행히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나머지 접촉자는 증상이 없어 자가격리 또는 능동감시가 실시 중입니다.

문제는, 이 환자의 동선인데요.

환자가 장시간 머문 곳이 호텔과 의료기관 등으로 나타나면서 여기에 대한 소독을 실시했습니다.

다만 연휴 기간 문을 열지 않은 곳이 있어서 순차적으로 방역 조치를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보건당국은 우한을 다녀와서 경증이 있었던 사람들 100명 가량에 대한 감염 여부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 4번째 확진 환자 발생…위기경보 ‘경계’로 격상
    • 입력 2020-01-27 19:11:38
    • 수정2020-01-27 19:56:25
[앵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설 명절 연휴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오늘 국내에서 4번째 확진환자가 나왔습니다.

우한시를 방문했다가 귀국한 55살 한국 남성인데요,

연휴 내내 계속 들려오는 확진환자 소식에 방역당국도 긴급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습니다.

확진환자가 격리돼 있는 병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민혁 기자, 확진환자가 또 나왔죠?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을텐데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이 곳은 분당 서울대병원입니다.

이 병원에 4번째 확진환자가 입원해 있습니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방문했다가 지난 20일 귀국한 55살 한국 남성인데요.

현재 이 환자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분당 서울대병원 음압병상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외부 출입이 통제돼 있고 의료진들만 제한적으로 출입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환자 상태는 현재 폐렴 소견을 보이고 있고요.

또, 호흡 곤란 증세가 조금 있어 의료진들이 산소 주입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국내에서만 4번째 확진 환자가 나오고, 전세계적으로도 확산세가 커지자 정부는 오늘 감염병 위기경보를 기존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시켰습니다.

그리고 복지부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했습니다.

[앵커]

네, 오늘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내용을 보면 4번째 확진 환자가 나왔다고 했는데 이 환자의 감염 경로가 어떻게 되는지가 궁금한데요.

[기자]

네, 55살 한국인 남성 환자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방문했다가 지난 20일 귀국했고, 그 다음날인 21일, 감기 증세를 보여 국내 의료기관에 먼저 내원해 진료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제, 38도에 이르는 고열과 근육통이 발생해 같은 의료기관을 다시 찾았고요.

보건소 신고 뒤 능동감시를 진행하던 중 바로 어제 26일, 근육통이 심해지고 폐렴 진단을 받았습니다.

26일 이 환자는 이 곳 분당서울대병원으로 격리됐고 오늘 오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결과네 번째 감염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보건당국은 이 환자가 격리되기 전 들렀던 의료기관에 대해선 폐쇄조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환자의 이동 동선 등을 따라 심층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는데 결과가 나오는데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앵커]

네, 이렇게 추가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국내도 더이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보건당국이 앞서 격리된 세번째 확진자의 동선도 파악했다는데 돌아다닌 곳이 많다면서요?

[기자]

네, 어제 격리돼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세번째 확진자의 동선을 보건당국이 계속 파악 중입니다.

현재까지 접촉자는 74명으로 파악됐고요.

이 가운데 호텔 종사자 1명이 유증상자로 분류돼 격리됐지만 다행히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나머지 접촉자는 증상이 없어 자가격리 또는 능동감시가 실시 중입니다.

문제는, 이 환자의 동선인데요.

환자가 장시간 머문 곳이 호텔과 의료기관 등으로 나타나면서 여기에 대한 소독을 실시했습니다.

다만 연휴 기간 문을 열지 않은 곳이 있어서 순차적으로 방역 조치를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보건당국은 우한을 다녀와서 경증이 있었던 사람들 100명 가량에 대한 감염 여부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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