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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광주교도소 유골 '260여 구?'…추가 발굴
입력 2020.01.27 (20:36) 수정 2020.01.27 (23:04) 뉴스9(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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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달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서 발견된 신원 미상의 유골은
당초보다 180여 구가 많은 260여 구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일(28)부터는 교도소 부지에 또 다른 유해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추가 발굴조사가 진행됩니다.
보도에 하선아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달 옛 광주교도소 무연고자 묘지 이장 과정에서 발견된 신원 미상의 유골은 모두 80여 구.

그런데 이보다 180여 구가 많은 모두 260여 구일 것이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분석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18단체 관계자 등은 유골을 맞춰가면서 하나의 객체로 분류한 결과,
260여 구로 확인됐다는 말을 국과수 관계자로부터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인정한 5.18 행방불명자 76명보다 훨씬 더 많은 수가 발견된 겁니다.

발견된 유해들은 하나의 시신이 아닌 유골을 한데 수습한 형태여서 무연고자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국과수는 5.18 행불자일 가능성도 열어놓고, 행불자 가족 DNA와 유전자 대조작업을 할 계획입니다.

교도소 부지에 대한 추가 발굴조사도 진행됩니다.

5.18기념재단과 광주시는 내일 오전 개토제를 시작으로 다음 달 1일까지, 지난달 유골이 발견된 무연고자 묘지 텃밭 주변
2천 8백여 제곱미터에 대한 발굴조사를 진행합니다.

이번 조사에는 5.18 진상규명조사위원들도 참석해 현장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김후식/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장>
"(당시 인근) 공수부대 참여했던 군인들도 이야기를 한 부분들이 있고,
교도소 재소자들 중에서도 그런 이야기를 한 부분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그 증언에 따라서 철저한 조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과수는 다음 달 6일 경찰과 법의학자 등과 함께 지금까지 유해 분류 작업 등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정확한 유해의 규모 등이 드러날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하선아입니다.
  • 옛 광주교도소 유골 '260여 구?'…추가 발굴
    • 입력 2020-01-27 20:36:52
    • 수정2020-01-27 23:04:58
    뉴스9(광주)
[앵커멘트]
지난달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서 발견된 신원 미상의 유골은
당초보다 180여 구가 많은 260여 구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일(28)부터는 교도소 부지에 또 다른 유해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추가 발굴조사가 진행됩니다.
보도에 하선아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달 옛 광주교도소 무연고자 묘지 이장 과정에서 발견된 신원 미상의 유골은 모두 80여 구.

그런데 이보다 180여 구가 많은 모두 260여 구일 것이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분석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18단체 관계자 등은 유골을 맞춰가면서 하나의 객체로 분류한 결과,
260여 구로 확인됐다는 말을 국과수 관계자로부터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인정한 5.18 행방불명자 76명보다 훨씬 더 많은 수가 발견된 겁니다.

발견된 유해들은 하나의 시신이 아닌 유골을 한데 수습한 형태여서 무연고자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국과수는 5.18 행불자일 가능성도 열어놓고, 행불자 가족 DNA와 유전자 대조작업을 할 계획입니다.

교도소 부지에 대한 추가 발굴조사도 진행됩니다.

5.18기념재단과 광주시는 내일 오전 개토제를 시작으로 다음 달 1일까지, 지난달 유골이 발견된 무연고자 묘지 텃밭 주변
2천 8백여 제곱미터에 대한 발굴조사를 진행합니다.

이번 조사에는 5.18 진상규명조사위원들도 참석해 현장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김후식/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장>
"(당시 인근) 공수부대 참여했던 군인들도 이야기를 한 부분들이 있고,
교도소 재소자들 중에서도 그런 이야기를 한 부분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그 증언에 따라서 철저한 조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과수는 다음 달 6일 경찰과 법의학자 등과 함께 지금까지 유해 분류 작업 등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정확한 유해의 규모 등이 드러날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하선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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