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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 키리오스 꺾고 호주오픈 8강…남녀 준준결승 대진 확정
입력 2020.01.27 (22:19) 연합뉴스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7천100만호주달러·약 570억원) 남자 단식 8강에 올랐다.

나달은 27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 단식 4회전에서 홈 코트의 닉 키리오스(26위·호주)를 3-1(6-3 3-6 7-6<8-6> 7-6<7-4>)로 제압했다.

2017년과 2019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나달은 최근 4년 연속 호주오픈 8강에 진출했다. 2018년에는 8강에서 탈락했다.

2009년 이후 11년 만에 호주오픈 정상에 도전하는 나달은 8강에서 도미니크 팀(5위·오스트리아)을 상대한다.

나달과 팀은 상대 전적 9승 4패로 나달이 우위를 보인다. 최근 2년 연속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만나 모두 나달이 승리했다.

두 선수 모두 클레이코트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는 선수들이다. 13차례 맞대결 가운데 2018년 US오픈 8강전을 제외한 12번이 모두 클레이코트에서 성사됐다.

이날 헬기 추락 사고로 갑자기 세상을 떠난 '농구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의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입장, 경기 시작 전까지 브라이언트의 유니폼을 입고 워밍업을 했던 키리오스는 서브 에이스를 25개나 터뜨리며 나달에게 저항했으나 3시간 38분 접전 끝에 분패했다.

키리오스는 이틀 전 카렌 하차노프(17위·러시아)를 상대로 4시간 26분 접전을 벌인 탓에 이날 경기 막판 체력 저하가 눈에 띄었다.

키리오스의 탈락으로 1976년 마크 에드먼슨 이후 호주 선수의 호주오픈 남자 단식 우승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이날까지 남녀 단식 8강 대진이 확정됐다.

남자 단식에서는 나달-팀 외에 알렉산더 츠베레프(7위·독일)-스탄 바브링카(15위·스위스),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밀로시 라오니치(35위·캐나다),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테니스 샌드그런(100위·미국)이 준준결승을 치른다.

여자 단식은 애슐리 바티(1위·호주)-페트라 크비토바(8위·체코), 소피아 케닌(15위·미국)-온스 자베르(78위·튀니지), 시모나 할레프(3위·루마니아)-아넷 콘타베이트(31위·에스토니아), 아나스타시야 파블류첸코바(30위·러시아)-가르비녜 무구루사(32위·스페인)으로 8강이 압축됐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나달, 키리오스 꺾고 호주오픈 8강…남녀 준준결승 대진 확정
    • 입력 2020-01-27 22:19:44
    연합뉴스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7천100만호주달러·약 570억원) 남자 단식 8강에 올랐다.

나달은 27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 단식 4회전에서 홈 코트의 닉 키리오스(26위·호주)를 3-1(6-3 3-6 7-6<8-6> 7-6<7-4>)로 제압했다.

2017년과 2019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나달은 최근 4년 연속 호주오픈 8강에 진출했다. 2018년에는 8강에서 탈락했다.

2009년 이후 11년 만에 호주오픈 정상에 도전하는 나달은 8강에서 도미니크 팀(5위·오스트리아)을 상대한다.

나달과 팀은 상대 전적 9승 4패로 나달이 우위를 보인다. 최근 2년 연속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만나 모두 나달이 승리했다.

두 선수 모두 클레이코트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는 선수들이다. 13차례 맞대결 가운데 2018년 US오픈 8강전을 제외한 12번이 모두 클레이코트에서 성사됐다.

이날 헬기 추락 사고로 갑자기 세상을 떠난 '농구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의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입장, 경기 시작 전까지 브라이언트의 유니폼을 입고 워밍업을 했던 키리오스는 서브 에이스를 25개나 터뜨리며 나달에게 저항했으나 3시간 38분 접전 끝에 분패했다.

키리오스는 이틀 전 카렌 하차노프(17위·러시아)를 상대로 4시간 26분 접전을 벌인 탓에 이날 경기 막판 체력 저하가 눈에 띄었다.

키리오스의 탈락으로 1976년 마크 에드먼슨 이후 호주 선수의 호주오픈 남자 단식 우승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이날까지 남녀 단식 8강 대진이 확정됐다.

남자 단식에서는 나달-팀 외에 알렉산더 츠베레프(7위·독일)-스탄 바브링카(15위·스위스),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밀로시 라오니치(35위·캐나다),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테니스 샌드그런(100위·미국)이 준준결승을 치른다.

여자 단식은 애슐리 바티(1위·호주)-페트라 크비토바(8위·체코), 소피아 케닌(15위·미국)-온스 자베르(78위·튀니지), 시모나 할레프(3위·루마니아)-아넷 콘타베이트(31위·에스토니아), 아나스타시야 파블류첸코바(30위·러시아)-가르비녜 무구루사(32위·스페인)으로 8강이 압축됐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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