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턱 낮아진 주택연금…지금이 가입 적기
입력 2020.01.27 (22:44)
수정 2020.01.27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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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초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주택연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가입 연령 완화 등
주택연금의 문턱이 대폭 낮아지는데
특히
아파트값이 크게 오른 지금이
가입 적기라고 합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퇴직 공무원인 김복래 씨는
공무원 연금 외에도
매달 120만 원의 추가 소득이 있습니다.
지금 사는
시가 2억 원대 아파트를 담보로 한
주택연금입니다.
김복래/주택연금 가입자[인터뷰]
"꼬박꼬박 연금이 나오니까 걱정 없이
지낼 수 있고, 그게 좋아요."
주택을 담보로
많게는 매달 5백만 원의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은
저금리 속에 가입자가
해마다 증가세입니다.
시행 첫해인 2007년
가입자가 5백여 명에 그쳤지만
최근들어 매년 만 명 이상이 새로 가입해
지난해는 11월 기준 9천8백 명으로
출시 이후 가장 많습니다.
올해부터는
혜택은 더 늘어나고
가입 문턱은 낮아집니다.
주택가격이
1억 5천만 원 이하인 기초연금 수급자는
일반인보다 연금을 20% 더 받는
우대형 상품이 출시됐습니다.
가입 연령도
만 60세에서 55세로 낮아지고,
주택 가격도 시가 9억 원에서
공시가격 9억 원으로 낮아질 예정입니다.
"공시가격이
시세의 60~70% 정도를
반영하는 점을 감안하면,
시가 13억 원 주택까지
가입이 가능한 셈입니다.
대전 등
집값이 많이 오른 지역에서는
지금이 가입 적기입니다.
채석/[인터뷰]
주택금융공사 대전지사장
"가입할 당시의 월 지급금이 평생
유지되기 때문에, 나중에 집값이 떨어져도
연금액에 변동이 없습니다. 그래서
가입자에게 매우 유리한 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택금융공사는
주거용 오피스텔도 가입이 가능하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는 등 가입 대상을
계속 넓혀갈 예정입니다.
KBS뉴스 황정환입니다.
초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주택연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가입 연령 완화 등
주택연금의 문턱이 대폭 낮아지는데
특히
아파트값이 크게 오른 지금이
가입 적기라고 합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퇴직 공무원인 김복래 씨는
공무원 연금 외에도
매달 120만 원의 추가 소득이 있습니다.
지금 사는
시가 2억 원대 아파트를 담보로 한
주택연금입니다.
김복래/주택연금 가입자[인터뷰]
"꼬박꼬박 연금이 나오니까 걱정 없이
지낼 수 있고, 그게 좋아요."
주택을 담보로
많게는 매달 5백만 원의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은
저금리 속에 가입자가
해마다 증가세입니다.
시행 첫해인 2007년
가입자가 5백여 명에 그쳤지만
최근들어 매년 만 명 이상이 새로 가입해
지난해는 11월 기준 9천8백 명으로
출시 이후 가장 많습니다.
올해부터는
혜택은 더 늘어나고
가입 문턱은 낮아집니다.
주택가격이
1억 5천만 원 이하인 기초연금 수급자는
일반인보다 연금을 20% 더 받는
우대형 상품이 출시됐습니다.
가입 연령도
만 60세에서 55세로 낮아지고,
주택 가격도 시가 9억 원에서
공시가격 9억 원으로 낮아질 예정입니다.
"공시가격이
시세의 60~70% 정도를
반영하는 점을 감안하면,
시가 13억 원 주택까지
가입이 가능한 셈입니다.
대전 등
집값이 많이 오른 지역에서는
지금이 가입 적기입니다.
채석/[인터뷰]
주택금융공사 대전지사장
"가입할 당시의 월 지급금이 평생
유지되기 때문에, 나중에 집값이 떨어져도
연금액에 변동이 없습니다. 그래서
가입자에게 매우 유리한 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택금융공사는
주거용 오피스텔도 가입이 가능하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는 등 가입 대상을
계속 넓혀갈 예정입니다.
KBS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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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턱 낮아진 주택연금…지금이 가입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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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1-27 22:44:17
- 수정2020-01-27 23:10:01
[앵커멘트]
초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주택연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가입 연령 완화 등
주택연금의 문턱이 대폭 낮아지는데
특히
아파트값이 크게 오른 지금이
가입 적기라고 합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퇴직 공무원인 김복래 씨는
공무원 연금 외에도
매달 120만 원의 추가 소득이 있습니다.
지금 사는
시가 2억 원대 아파트를 담보로 한
주택연금입니다.
김복래/주택연금 가입자[인터뷰]
"꼬박꼬박 연금이 나오니까 걱정 없이
지낼 수 있고, 그게 좋아요."
주택을 담보로
많게는 매달 5백만 원의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은
저금리 속에 가입자가
해마다 증가세입니다.
시행 첫해인 2007년
가입자가 5백여 명에 그쳤지만
최근들어 매년 만 명 이상이 새로 가입해
지난해는 11월 기준 9천8백 명으로
출시 이후 가장 많습니다.
올해부터는
혜택은 더 늘어나고
가입 문턱은 낮아집니다.
주택가격이
1억 5천만 원 이하인 기초연금 수급자는
일반인보다 연금을 20% 더 받는
우대형 상품이 출시됐습니다.
가입 연령도
만 60세에서 55세로 낮아지고,
주택 가격도 시가 9억 원에서
공시가격 9억 원으로 낮아질 예정입니다.
"공시가격이
시세의 60~70% 정도를
반영하는 점을 감안하면,
시가 13억 원 주택까지
가입이 가능한 셈입니다.
대전 등
집값이 많이 오른 지역에서는
지금이 가입 적기입니다.
채석/[인터뷰]
주택금융공사 대전지사장
"가입할 당시의 월 지급금이 평생
유지되기 때문에, 나중에 집값이 떨어져도
연금액에 변동이 없습니다. 그래서
가입자에게 매우 유리한 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택금융공사는
주거용 오피스텔도 가입이 가능하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는 등 가입 대상을
계속 넓혀갈 예정입니다.
KBS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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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환 기자 b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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