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신종코로나 글로벌 위험 수위 ‘보통→높음’으로 수정

입력 2020.01.28 (04:45) 수정 2020.01.28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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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의 글로벌 수준 위험 수위를 '보통'에서 '높음'으로 수정했습니다.

WHO는 우한 폐렴의 위험 정도를 중국 내에선 '매우 높음', 지역 차원과 글로벌 수준에서는 '높음'으로 각각 표기한 상황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현지시간 27일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WHO는 보고서 각주에서 23일부터 사흘간 발간한 일일 상황 보고서에서 글로벌 수준의 위험 수위를 '보통'으로 잘못 표기해 바로 잡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WHO 대변인도 단순한 자구 수정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WHO는 지난 23일 우한 폐렴에 대해 아직 글로벌 차원의 비상사태를 선포할 단계는 아니라고 결론 내린 바 있습니다.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중국 당국과 감염 확산 방지책을 협의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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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28 04:45:17
    • 수정2020-01-28 04:45:31
    국제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의 글로벌 수준 위험 수위를 '보통'에서 '높음'으로 수정했습니다. WHO는 우한 폐렴의 위험 정도를 중국 내에선 '매우 높음', 지역 차원과 글로벌 수준에서는 '높음'으로 각각 표기한 상황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현지시간 27일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WHO는 보고서 각주에서 23일부터 사흘간 발간한 일일 상황 보고서에서 글로벌 수준의 위험 수위를 '보통'으로 잘못 표기해 바로 잡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WHO 대변인도 단순한 자구 수정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WHO는 지난 23일 우한 폐렴에 대해 아직 글로벌 차원의 비상사태를 선포할 단계는 아니라고 결론 내린 바 있습니다.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중국 당국과 감염 확산 방지책을 협의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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