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지구촌] 강물처럼 흐르는 용암…에트나 화산 또 분화

입력 2020.01.28 (06:50) 수정 2020.01.2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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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클릭 지구촌>입니다.

이탈리아 에트나 화산이 또다시 분화하면서 화산 용암이 밤낮없이 강처럼 흐르는 아찔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리포트]

보기만 해도 열기가 느껴지는 시뻘건 용암이 경사면을 따라 강물처럼 쉴 새 없이 흐릅니다.

압도적인 풍광이 펼쳐진 이곳은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에 자리한 유럽 최대 활화산, '에트나 화산'입니다.

지난주 연이틀 동안 에트나 화산은 화산재 분출과 함께 또다시 활동을 재개했고 화산 경사면 중 약한 지반을 뚫고 용암이 쏟아져 흐르는 '균열 현상'도 포착됐는데요.

산꼭대기 주 분화구 대신 이렇게 화산 측면 균열을 따라 용암이 분출하는 일은 드문 일이라고 합니다.

아직 인근 마을과 여행객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지진 않았지만 현지 관계 당국은 에트나 화산이 언제 급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접근을 통제하며 화산 상태를 예의 주시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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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릭@지구촌] 강물처럼 흐르는 용암…에트나 화산 또 분화
    • 입력 2020-01-28 07:03:11
    • 수정2020-01-28 08:51:09
    뉴스광장 1부
[앵커] <클릭 지구촌>입니다. 이탈리아 에트나 화산이 또다시 분화하면서 화산 용암이 밤낮없이 강처럼 흐르는 아찔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리포트] 보기만 해도 열기가 느껴지는 시뻘건 용암이 경사면을 따라 강물처럼 쉴 새 없이 흐릅니다. 압도적인 풍광이 펼쳐진 이곳은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에 자리한 유럽 최대 활화산, '에트나 화산'입니다. 지난주 연이틀 동안 에트나 화산은 화산재 분출과 함께 또다시 활동을 재개했고 화산 경사면 중 약한 지반을 뚫고 용암이 쏟아져 흐르는 '균열 현상'도 포착됐는데요. 산꼭대기 주 분화구 대신 이렇게 화산 측면 균열을 따라 용암이 분출하는 일은 드문 일이라고 합니다. 아직 인근 마을과 여행객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지진 않았지만 현지 관계 당국은 에트나 화산이 언제 급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접근을 통제하며 화산 상태를 예의 주시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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