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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강철 사다리로 가난 벗어난 절벽 마을
입력 2020.01.28 (12:41) 수정 2020.01.28 (12:45)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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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쓰촨 성 량산의 아투례얼 촌은 건물 200층 높이의 절벽 위 마을입니다.

한 번의 외출에도 목숨을 걸어야 했던 이곳에 강철 사다리가 생기고 인터넷이 개통되자 마을 전체에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리포트]

나무 사다리를 이용해 군데군데 만든 좁고 위험한 길.

너무 어린 나이엔 혼자 다닐 수도 없어 취학 연령을 훌쩍 넘어서야 산 아래에 있는 학교에 갈 수 있었습니다.

특수한 지형 때문에 가난을 벗어나지 못한다고 판단한 주민들은 직접 돈을 모아 도로 건설을 시도해 봅니다.

[파자여우거/아투례얼 촌 당서기 : "도로 건설을 위해 공사 업체를 찾아봤지만 하겠다는 곳이 단 한 곳도 없었어요."]

주민들은 결국 2.8km에 이르는 강철 사다리를 직접 만들었습니다.

이후 마을엔 새로운 세상이 열렸는데요.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통해 마을을 소개하자, 하루 평균 수 백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품과 특산물은 관광객이 현장에서 소비하거나 구매해 가니 외부에 내다 팔 틈이 없습니다.

세상과 단절됐던 오지 마을은 강철 사다리와 인터넷 덕분에 머지않아 부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중국, 강철 사다리로 가난 벗어난 절벽 마을
    • 입력 2020-01-28 12:44:11
    • 수정2020-01-28 12:45:16
    뉴스 12
[앵커]

쓰촨 성 량산의 아투례얼 촌은 건물 200층 높이의 절벽 위 마을입니다.

한 번의 외출에도 목숨을 걸어야 했던 이곳에 강철 사다리가 생기고 인터넷이 개통되자 마을 전체에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리포트]

나무 사다리를 이용해 군데군데 만든 좁고 위험한 길.

너무 어린 나이엔 혼자 다닐 수도 없어 취학 연령을 훌쩍 넘어서야 산 아래에 있는 학교에 갈 수 있었습니다.

특수한 지형 때문에 가난을 벗어나지 못한다고 판단한 주민들은 직접 돈을 모아 도로 건설을 시도해 봅니다.

[파자여우거/아투례얼 촌 당서기 : "도로 건설을 위해 공사 업체를 찾아봤지만 하겠다는 곳이 단 한 곳도 없었어요."]

주민들은 결국 2.8km에 이르는 강철 사다리를 직접 만들었습니다.

이후 마을엔 새로운 세상이 열렸는데요.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통해 마을을 소개하자, 하루 평균 수 백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품과 특산물은 관광객이 현장에서 소비하거나 구매해 가니 외부에 내다 팔 틈이 없습니다.

세상과 단절됐던 오지 마을은 강철 사다리와 인터넷 덕분에 머지않아 부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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