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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암매장 추정지' 옛 광주교도소 발굴조사 시작
입력 2020.01.28 (22:07) 수정 2020.01.29 (00:47) 뉴스9(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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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달
5.18 희생자 암매장 추정지인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서
많은 유골들이 무더기로 발견돼
정밀 감식이 진행중인데요.

또 다른 유해가
묻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추가 발굴조사가
오늘 시작됐습니다.

하선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러 증언을 통해
5.18 희생자들이
암매장돼있다고 추정되는
옛 광주교도소.

2017년 일부 지점에 대한
발굴이 이뤄졌지만
성과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교도소 내
무연고 묘를 이장하는 과정에서
법무부가 관리하는
41구의 유골 말고도
220구가 추가로 발견되며
다시 발굴조사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5.18기념재단과 광주시가
다음달 1일까지 닷새 동안
추가 발굴조사를 진행합니다.

조사 지역은
유골들이 발견된
무연고 묘지터 바로 옆
2천 8백여 제곱미터 부지입니다.

지표면에서
최대 50cm까지 발굴할 예정인데,
닷새 후면 암매장 흔적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정 일/대한문화재연구원 조사연구실장
"유해라든지 이상한 구덩이 흔적이 있으면, 재단 측과 협의해가지고 바로 바로 추가조사를 진행할 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교도소에는
28구의 5.18 희생자 유해가
암매장됐다는 군 보고기록이 있지만,
지금까지 발견된 유해는
11구에 불과합니다.

[인터뷰]김후식/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장
"이러한 일들이 생길 때마다 가족들이 마음졸이고, 아프고 그렇습니다. 유가족들한테 너무 죄송하고, 미안하고 그러거든요"

지난달 출범한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교도소 부지 전체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송선태/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장
"전 지역을 법무부가 보호하고 있을 걸로압니다만, 이 지역 전체에 대한 추가발굴이 불가피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이번 발굴조사가
유골 감식 작업과 더불어
5.18 진실을 밝히는 계기가 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뉴스 하선아입니다.
  • '5.18 암매장 추정지' 옛 광주교도소 발굴조사 시작
    • 입력 2020-01-28 22:07:53
    • 수정2020-01-29 00:47:27
    뉴스9(광주)
[앵커멘트]
지난달
5.18 희생자 암매장 추정지인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서
많은 유골들이 무더기로 발견돼
정밀 감식이 진행중인데요.

또 다른 유해가
묻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추가 발굴조사가
오늘 시작됐습니다.

하선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러 증언을 통해
5.18 희생자들이
암매장돼있다고 추정되는
옛 광주교도소.

2017년 일부 지점에 대한
발굴이 이뤄졌지만
성과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교도소 내
무연고 묘를 이장하는 과정에서
법무부가 관리하는
41구의 유골 말고도
220구가 추가로 발견되며
다시 발굴조사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5.18기념재단과 광주시가
다음달 1일까지 닷새 동안
추가 발굴조사를 진행합니다.

조사 지역은
유골들이 발견된
무연고 묘지터 바로 옆
2천 8백여 제곱미터 부지입니다.

지표면에서
최대 50cm까지 발굴할 예정인데,
닷새 후면 암매장 흔적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정 일/대한문화재연구원 조사연구실장
"유해라든지 이상한 구덩이 흔적이 있으면, 재단 측과 협의해가지고 바로 바로 추가조사를 진행할 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교도소에는
28구의 5.18 희생자 유해가
암매장됐다는 군 보고기록이 있지만,
지금까지 발견된 유해는
11구에 불과합니다.

[인터뷰]김후식/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장
"이러한 일들이 생길 때마다 가족들이 마음졸이고, 아프고 그렇습니다. 유가족들한테 너무 죄송하고, 미안하고 그러거든요"

지난달 출범한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교도소 부지 전체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송선태/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장
"전 지역을 법무부가 보호하고 있을 걸로압니다만, 이 지역 전체에 대한 추가발굴이 불가피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이번 발굴조사가
유골 감식 작업과 더불어
5.18 진실을 밝히는 계기가 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뉴스 하선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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