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여론조사>(4)정치 참여 인식은?

입력 2020.01.28 (23:59) 수정 2020.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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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제주도민의 선거 참여와
정치 관련 인식을 알아보는
신년 여론조사
네 번째 순서입니다.
오늘은
도민들의 정치 참여에 대한 인식을
채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거법 개정으로
이번 국회의원 선거부터는
만 18살 청소년도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소년의 정치 참여에
어디까지 동의하는지 물었더니,
'청소년 정치 참여는
시기상조'라는 응답이
40%에 육박하며 가장 높았습니다.

'투표만 허용해야' 한다는 응답이
34.4%로 오차범위 안에서 뒤를 이었고
후보 지지 선언과
선거운동 허용 등
적극적인 정치 참여 응답은
24%로 집계됐습니다.

시기상조라는 응답층은
50대 이상과
보수 성향에서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정당에서 후보를 공천할 때
어떤 방식이
가장 바람직한가를 물었습니다.

당원과 일반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이
응답자의 3분의 2를 차지해
가장 높았습니다.

당원 투표만으로
후보를 선출 11%,
지도부 전략공천 병행 방식은
10%를 겨우 넘겼습니다.

당원과
시민 함께 참여하는 방식에 대한 응답은
대부분의 집단에서 높았는데,
특히 30대에서 50대까지,
중도와 진보 성향에서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한국 정치의
가장 시급한 개혁 과제로는
정치권 세대교체라는 응답이
38.5%로 가장 높았고
정당 개혁과 정경유착 근절,
대통령 권한 분산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 제주방송총국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지난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만 18살 이상
도민 807명을 대상으로
유선과 휴대전화로 시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4% 포인트,
응답률은 18.8%입니다.
KBS 뉴스 채승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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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년/여론조사>(4)정치 참여 인식은?
    • 입력 2020-01-28 23:59:55
    • 수정2020-01-29 00:00:15
    뉴스9(제주)
[앵커멘트] 제주도민의 선거 참여와 정치 관련 인식을 알아보는 신년 여론조사 네 번째 순서입니다. 오늘은 도민들의 정치 참여에 대한 인식을 채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거법 개정으로 이번 국회의원 선거부터는 만 18살 청소년도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소년의 정치 참여에 어디까지 동의하는지 물었더니, '청소년 정치 참여는 시기상조'라는 응답이 40%에 육박하며 가장 높았습니다. '투표만 허용해야' 한다는 응답이 34.4%로 오차범위 안에서 뒤를 이었고 후보 지지 선언과 선거운동 허용 등 적극적인 정치 참여 응답은 24%로 집계됐습니다. 시기상조라는 응답층은 50대 이상과 보수 성향에서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정당에서 후보를 공천할 때 어떤 방식이 가장 바람직한가를 물었습니다. 당원과 일반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이 응답자의 3분의 2를 차지해 가장 높았습니다. 당원 투표만으로 후보를 선출 11%, 지도부 전략공천 병행 방식은 10%를 겨우 넘겼습니다. 당원과 시민 함께 참여하는 방식에 대한 응답은 대부분의 집단에서 높았는데, 특히 30대에서 50대까지, 중도와 진보 성향에서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한국 정치의 가장 시급한 개혁 과제로는 정치권 세대교체라는 응답이 38.5%로 가장 높았고 정당 개혁과 정경유착 근절, 대통령 권한 분산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 제주방송총국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지난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만 18살 이상 도민 807명을 대상으로 유선과 휴대전화로 시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4% 포인트, 응답률은 18.8%입니다. KBS 뉴스 채승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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