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우한 교민 천안에 격리?

입력 2020.01.2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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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런 가운데

중국인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충청남도도 비상입니다.



여기에 중국 우한에서

전세기로 귀국하는 교민들의

임시생활시설로 충남지역 2곳이

유력하게 검토되면서 논란까지

일고 있습니다.



이연경 기잡니다.



[리포트]

다음달 중국인 단체 관광객

3천여명의 방문이 전격 취소된 충청남도,



하지만

외국인 근로자들이 걱정입니다.



당장 외국인 노동자가 밀집돼 있는

천안시 서북구와 아산시 온양동 일대에서는

최근 중국을 다녀온 노동자들이 있는지

실태 파악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모레(30일,광장 내일)부터 이틀간

중국 우한에 전세기 4편을 투입해

교민 7백여명의 귀국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태호/외교부 2차관 [녹취]

"관계 법령에 따라 귀국하는 대로 일정 기간 정부에서 마련한 임시 생활 시설에 보호 조치될 예정입니다."



잠복기가 끝날 때까지 14일간

별도의 시설에서 생활하게 되는데

임시 생활시설 후보지로

천안에 있는 국가기관 교육원 2곳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대규모 인원 수용이 가능하고

국가지정 음압격리병상이 있는

단국대병원 등 대형병원 2곳이 인접해

여러 요건이 충족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벌써

이를 반대한다는 글이 올라오는 등

우려가 나오면서



정부가 발표를 미루고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정구/충청남도 행정부지사[인터뷰]

"그분들만 별도로 격리해서 시설을 운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민들하고 접촉할 일은 없을 겁니다."





이런 가운데

충남교육청은 우한시를 방문했거나

경유한 교사 4명이 아직 증상은 없지만

등교를 중지시키고

자가 격리조치했습니다.

KBS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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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국 우한 교민 천안에 격리?
    • 입력 2020-01-29 00:55:56
    뉴스9(대전)
[앵커멘트]
이런 가운데
중국인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충청남도도 비상입니다.

여기에 중국 우한에서
전세기로 귀국하는 교민들의
임시생활시설로 충남지역 2곳이
유력하게 검토되면서 논란까지
일고 있습니다.

이연경 기잡니다.

[리포트]
다음달 중국인 단체 관광객
3천여명의 방문이 전격 취소된 충청남도,

하지만
외국인 근로자들이 걱정입니다.

당장 외국인 노동자가 밀집돼 있는
천안시 서북구와 아산시 온양동 일대에서는
최근 중국을 다녀온 노동자들이 있는지
실태 파악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모레(30일,광장 내일)부터 이틀간
중국 우한에 전세기 4편을 투입해
교민 7백여명의 귀국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태호/외교부 2차관 [녹취]
"관계 법령에 따라 귀국하는 대로 일정 기간 정부에서 마련한 임시 생활 시설에 보호 조치될 예정입니다."

잠복기가 끝날 때까지 14일간
별도의 시설에서 생활하게 되는데
임시 생활시설 후보지로
천안에 있는 국가기관 교육원 2곳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대규모 인원 수용이 가능하고
국가지정 음압격리병상이 있는
단국대병원 등 대형병원 2곳이 인접해
여러 요건이 충족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벌써
이를 반대한다는 글이 올라오는 등
우려가 나오면서

정부가 발표를 미루고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정구/충청남도 행정부지사[인터뷰]
"그분들만 별도로 격리해서 시설을 운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민들하고 접촉할 일은 없을 겁니다."


이런 가운데
충남교육청은 우한시를 방문했거나
경유한 교사 4명이 아직 증상은 없지만
등교를 중지시키고
자가 격리조치했습니다.
KBS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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