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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제관광도시'로 지정…관광거점 돌파구 찾나?
입력 2020.01.28 (18:40) 수정 2020.01.29 (10:17) 뉴스9(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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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서울이나 제주 쏠림 현상이 꽤 심합니다. 정부가 이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에 새로운 관광거점을 육성하기로 했는데 부산이 그 대상지로 확정됐습니다.

 부산시는 남부권 관광 거점도시로서 관광산업 새판 짜기에 나섰습니다.

 이이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비율이 2008년엔 26%에 달했지만 10년 새 15%까지 떨어졌습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두고 서울과 제주에 비해 부산의 관광산업은 많이 뒤처진 상황,

 관광 산업의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국제관광도시'로 부산시를 최종 선정했습니다. 5년 동안 50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습니다.

 여기에다 부산시도 1천억 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합니다.

 우선 '부산'이란 관광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바다와 산복도로를 활용한 부산 대표 관광 상품을 개발합니다.

 관광데이터 분석센터를 설립하고 시티투어버스 운영 등 여행 환경을 개선하는 작업에도 나섭니다.

 정희준 / 부산관광공사 사장[인터뷰]
 "해외 홍보와 마케팅에 저희가 많은 투자를 할 수 있게 됐기 때문에 부산 관광 입장에서 보면 상당한 돌파구가 마련되는 거로 생각합니다."

 전문가들은 '국제관광도시' 지정을 계기로 관광산업 체질 개선에 나서야 할 때라고 입을 모읍니다.

 관 주도 정책에서 벗어나 현장의 관광 종사자들을 정책 수립 단계에서부터 참여시켜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정실 / 동명대 관광학부 교수[인터뷰]
 "관뿐만 아니라 민과 학계 연구까지 합쳐서 하나의 거버넌스를 만들어서 5년 뒤의 부산 관광이 가지는 미래의 모습 이정표를 뚜렷하게 설립한 뒤에 1년 단위로 계획을 잡아서…."

 관광,컨벤션 기반시설을 토대로 해양을 낀 지리적 이점을 살려 울산과 경남까지 아우르는 남부권 국제 관문 도시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수백억짜리 국비를 따냈다는 데 그치지 않고 진정한 관광 도시로 뿌리내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밑그림부터 다시 그리는 작업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 부산 '국제관광도시'로 지정…관광거점 돌파구 찾나?
    • 입력 2020-01-29 01:08:16
    • 수정2020-01-29 10:17:55
    뉴스9(부산)
[앵커멘트]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서울이나 제주 쏠림 현상이 꽤 심합니다. 정부가 이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에 새로운 관광거점을 육성하기로 했는데 부산이 그 대상지로 확정됐습니다.

 부산시는 남부권 관광 거점도시로서 관광산업 새판 짜기에 나섰습니다.

 이이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비율이 2008년엔 26%에 달했지만 10년 새 15%까지 떨어졌습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두고 서울과 제주에 비해 부산의 관광산업은 많이 뒤처진 상황,

 관광 산업의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국제관광도시'로 부산시를 최종 선정했습니다. 5년 동안 50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습니다.

 여기에다 부산시도 1천억 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합니다.

 우선 '부산'이란 관광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바다와 산복도로를 활용한 부산 대표 관광 상품을 개발합니다.

 관광데이터 분석센터를 설립하고 시티투어버스 운영 등 여행 환경을 개선하는 작업에도 나섭니다.

 정희준 / 부산관광공사 사장[인터뷰]
 "해외 홍보와 마케팅에 저희가 많은 투자를 할 수 있게 됐기 때문에 부산 관광 입장에서 보면 상당한 돌파구가 마련되는 거로 생각합니다."

 전문가들은 '국제관광도시' 지정을 계기로 관광산업 체질 개선에 나서야 할 때라고 입을 모읍니다.

 관 주도 정책에서 벗어나 현장의 관광 종사자들을 정책 수립 단계에서부터 참여시켜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정실 / 동명대 관광학부 교수[인터뷰]
 "관뿐만 아니라 민과 학계 연구까지 합쳐서 하나의 거버넌스를 만들어서 5년 뒤의 부산 관광이 가지는 미래의 모습 이정표를 뚜렷하게 설립한 뒤에 1년 단위로 계획을 잡아서…."

 관광,컨벤션 기반시설을 토대로 해양을 낀 지리적 이점을 살려 울산과 경남까지 아우르는 남부권 국제 관문 도시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수백억짜리 국비를 따냈다는 데 그치지 않고 진정한 관광 도시로 뿌리내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밑그림부터 다시 그리는 작업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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