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함경북도 길주 부근서 규모 2.5 지진

입력 2020.01.29 (10:58) 수정 2020.01.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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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9시 33분에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부근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41km 지역이고, 진원의 깊이는 41km로 분석됐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대해 "북한이 2017년 9월 실시한 6차 핵실험의 유발 지진으로 추정되며, 진앙의 위치도 핵실험을 실시한 장소에서 3km 정도 떨어진 장소로 분석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2017년 9월 3일 6차 핵 실험을 감행했으며, 당시 발생한 인공지진은 규모 5.7을 기록했습니다.

유발 지진은 일반적으로 핵실험 등 인간의 활동으로 지각의 응력 변화와 변형이 생겨서 발생하는 지진을 뜻합니다.

이번 지진까지 올해 한반도에서는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3차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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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부근서 규모 2.5 지진
    • 입력 2020-01-29 10:58:07
    • 수정2020-01-29 11:10:42
    재난
오늘 오전 9시 33분에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부근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41km 지역이고, 진원의 깊이는 41km로 분석됐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대해 "북한이 2017년 9월 실시한 6차 핵실험의 유발 지진으로 추정되며, 진앙의 위치도 핵실험을 실시한 장소에서 3km 정도 떨어진 장소로 분석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2017년 9월 3일 6차 핵 실험을 감행했으며, 당시 발생한 인공지진은 규모 5.7을 기록했습니다.

유발 지진은 일반적으로 핵실험 등 인간의 활동으로 지각의 응력 변화와 변형이 생겨서 발생하는 지진을 뜻합니다.

이번 지진까지 올해 한반도에서는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3차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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