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수상 기대감…‘기생충’ 북미 상영관 1천 개 돌파

입력 2020.01.29 (13:18) 수정 2020.01.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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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상 수상 기대를 높이고 있는 영화 '기생충'의 북미 지역 상영관 수가 처음으로 1천 개를 넘어섰습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기생충' 북미 지역 상영관은 지난 26일 기준 1천60개로 집계됐습니다.

박스오피스 매출도 3천91만 2천648달러(365억 원)에 달해, 역대 북미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흥행 수익 1위, 북미에서 개봉한 모든 역대 외국어 영화 가운데 흥행 7위에 올랐습니다.

개봉한 지 100일이 지난 '기생충'은 한때 상영관 수가 620개까지 늘었다가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이달 6일 골든 글로브 시상식을 전후해 상영관 수가 다시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기생충'은 일본에서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본 배급사 비터즈엔드에 따르면 일본 내 매출도 10억 엔(108억 원)을 돌파해, 역대 일본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흥행 수익 7위에 올랐습니다.

'기생충'은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각본·편집·미술·국제영화상까지 총 6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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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29 13:18:20
    • 수정2020-01-29 13:30:52
    문화
오스카상 수상 기대를 높이고 있는 영화 '기생충'의 북미 지역 상영관 수가 처음으로 1천 개를 넘어섰습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기생충' 북미 지역 상영관은 지난 26일 기준 1천60개로 집계됐습니다.

박스오피스 매출도 3천91만 2천648달러(365억 원)에 달해, 역대 북미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흥행 수익 1위, 북미에서 개봉한 모든 역대 외국어 영화 가운데 흥행 7위에 올랐습니다.

개봉한 지 100일이 지난 '기생충'은 한때 상영관 수가 620개까지 늘었다가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이달 6일 골든 글로브 시상식을 전후해 상영관 수가 다시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기생충'은 일본에서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본 배급사 비터즈엔드에 따르면 일본 내 매출도 10억 엔(108억 원)을 돌파해, 역대 일본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흥행 수익 7위에 올랐습니다.

'기생충'은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각본·편집·미술·국제영화상까지 총 6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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