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반지 ‘117개’…3월 초 두산 선수·직원들 낀다

입력 2020.01.2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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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지난해 10월 26일 한국시리즈를 제패했다. 그리고 곧바로 우승 기념 반지 제작에 들어갔다.

주문 개수는 어마어마하다. 총 117개다. 우선 한국시리즈 엔트리 30명에 김태형 감독 등 1, 2군 코칭 스태프를 합쳐 57개가 제작된다.

그리고 구단 직원에게 60개가 돌아간다. 김태룡 단장은 "60개 중에는 박정원 그룹 회장(구단주)과 박지원 그룹 부회장이 받는 것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개인적으로 5번째 우승 반지를 받게 된다. 1990년 7월 롯데에서 두산으로 이직한 김 단장은 1982년 원년 우승을 제외하고 1995년, 2001년, 2015년, 2016년, 2019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두산의 2016년 우승 기념 반지두산의 2016년 우승 기념 반지

반지 링의 상단에는 역대 우승 연도 '2019'가 추가된다. 통산 6번째 우승을 상징하는 'V6'도 새겨진다. 반대편 링 상단에는 반지 주인 이름이 새겨져 우승 일원으로서의 영광을 간직할 수 있다.

두산 홍보팀의 한 직원은 수량이 워낙 많고 세공 작업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2월 말에나 제작이 완료된다고 말했다. 이어 3월 8일 선수단이 해외 전지훈련 2차 캠프인 일본 미야자키에서 돌아오면 함께 반지를 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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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승 반지 ‘117개’…3월 초 두산 선수·직원들 낀다
    • 입력 2020-01-29 17:02:23
    국내프로야구
두산은 지난해 10월 26일 한국시리즈를 제패했다. 그리고 곧바로 우승 기념 반지 제작에 들어갔다.

주문 개수는 어마어마하다. 총 117개다. 우선 한국시리즈 엔트리 30명에 김태형 감독 등 1, 2군 코칭 스태프를 합쳐 57개가 제작된다.

그리고 구단 직원에게 60개가 돌아간다. 김태룡 단장은 "60개 중에는 박정원 그룹 회장(구단주)과 박지원 그룹 부회장이 받는 것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개인적으로 5번째 우승 반지를 받게 된다. 1990년 7월 롯데에서 두산으로 이직한 김 단장은 1982년 원년 우승을 제외하고 1995년, 2001년, 2015년, 2016년, 2019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두산의 2016년 우승 기념 반지
반지 링의 상단에는 역대 우승 연도 '2019'가 추가된다. 통산 6번째 우승을 상징하는 'V6'도 새겨진다. 반대편 링 상단에는 반지 주인 이름이 새겨져 우승 일원으로서의 영광을 간직할 수 있다.

두산 홍보팀의 한 직원은 수량이 워낙 많고 세공 작업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2월 말에나 제작이 완료된다고 말했다. 이어 3월 8일 선수단이 해외 전지훈련 2차 캠프인 일본 미야자키에서 돌아오면 함께 반지를 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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