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 영국의 EU 탈퇴협정 비준…브렉시트 마지막 절차 완료

입력 2020.01.30 (04:15) 수정 2020.01.30 (04: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유럽의회가 현지시간으로 어제(29일)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협정을 비준했다고 AP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유럽의회는 이날 찬성 621표, 반대 49표의 압도적인 지지로 이 협정을 통과시켰습니다.

영국의 EU 탈퇴인 이른바 '브렉시트'를 위해 남은 마지막 절차였던 유럽의회의 비준이 완료됨에 따라 영국은 예정대로 현지시간으로 내일 오후 11시를 기해 EU를 탈퇴하게 됩니다.

2016년 6월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3년 7개월 만입니다.

앞서 영국 의회는 EU와 영국이 합의한 탈퇴협정을 이행하기 위해 영국 내부적으로 필요한 EU 탈퇴협정 법안을 최종 통과시켰으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이를 재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유럽의회, 영국의 EU 탈퇴협정 비준…브렉시트 마지막 절차 완료
    • 입력 2020-01-30 04:15:15
    • 수정2020-01-30 04:16:04
    국제
유럽의회가 현지시간으로 어제(29일)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협정을 비준했다고 AP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유럽의회는 이날 찬성 621표, 반대 49표의 압도적인 지지로 이 협정을 통과시켰습니다.

영국의 EU 탈퇴인 이른바 '브렉시트'를 위해 남은 마지막 절차였던 유럽의회의 비준이 완료됨에 따라 영국은 예정대로 현지시간으로 내일 오후 11시를 기해 EU를 탈퇴하게 됩니다.

2016년 6월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3년 7개월 만입니다.

앞서 영국 의회는 EU와 영국이 합의한 탈퇴협정을 이행하기 위해 영국 내부적으로 필요한 EU 탈퇴협정 법안을 최종 통과시켰으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이를 재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