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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 인증의 진화…지문·홍채 대신 뼈·근육으로 식별
입력 2020.01.31 (07:39) 수정 2020.01.31 (07:48)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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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각종 보안 인증수단으로 지문은 물론 홍채나 정맥까지 쓰이는데요.

이미지를 활용한 이런 기술은 복제가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인체 내부의 뼈와 근육 등을 이용해 아예 복제가 불가능한 생체 인증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선 항공기 탑승에 도입된 신분 확인 서비스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지문처럼 고유한 손바닥 정맥을 인증 수단으로 이용합니다.

사무실에 출입할 때 신분증 대신 눈의 홍채로 인증하는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지를 활용한 이런 기술은 복제될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인체 내부를 이용해 보안성을 대폭 높인 새로운 인증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손가락에 전기나 진동 신호를 주면 뼈와 근육, 혈관 등 인체 내부를 지나며 신호가 변형되는데, 개인별로 다른 이 신호로 식별하는 방식입니다.

제가 직접 생체 정보를 등록해 이렇게 인증을 해봤는데요.

이 기술은 사람마다 각자 다른 복잡한 내부 구성 요소를 이용하기 때문에 복제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심주용/전자통신연구원 선임연구원 : "기존의 이미지 기반 기술과 달리 세포나 조직의 복잡한 특징을 이용하기 때문에..."]

임상 시험 결과 정확도가 99% 이상을 보였습니다.

이런 인증 기기를 소형화하면 금융 거래나 스마트폰, 출입문 등의 인증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안창근/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 "보안성이 매우 높고 또 신체의 다양한 부분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적용 범위가 매우 확장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연구진은 조만간 업체에 기술을 이전하고 연간 7조 원 규모의 세계 생체 인증 시장에 진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 생체 인증의 진화…지문·홍채 대신 뼈·근육으로 식별
    • 입력 2020-01-31 07:44:38
    • 수정2020-01-31 07:48:41
    뉴스광장
[앵커]

각종 보안 인증수단으로 지문은 물론 홍채나 정맥까지 쓰이는데요.

이미지를 활용한 이런 기술은 복제가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인체 내부의 뼈와 근육 등을 이용해 아예 복제가 불가능한 생체 인증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선 항공기 탑승에 도입된 신분 확인 서비스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지문처럼 고유한 손바닥 정맥을 인증 수단으로 이용합니다.

사무실에 출입할 때 신분증 대신 눈의 홍채로 인증하는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지를 활용한 이런 기술은 복제될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인체 내부를 이용해 보안성을 대폭 높인 새로운 인증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손가락에 전기나 진동 신호를 주면 뼈와 근육, 혈관 등 인체 내부를 지나며 신호가 변형되는데, 개인별로 다른 이 신호로 식별하는 방식입니다.

제가 직접 생체 정보를 등록해 이렇게 인증을 해봤는데요.

이 기술은 사람마다 각자 다른 복잡한 내부 구성 요소를 이용하기 때문에 복제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심주용/전자통신연구원 선임연구원 : "기존의 이미지 기반 기술과 달리 세포나 조직의 복잡한 특징을 이용하기 때문에..."]

임상 시험 결과 정확도가 99% 이상을 보였습니다.

이런 인증 기기를 소형화하면 금융 거래나 스마트폰, 출입문 등의 인증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안창근/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 "보안성이 매우 높고 또 신체의 다양한 부분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적용 범위가 매우 확장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연구진은 조만간 업체에 기술을 이전하고 연간 7조 원 규모의 세계 생체 인증 시장에 진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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