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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中 확진자 ‘만 명’ 초읽기…사망자 213명
입력 2020.01.31 (10:41) 수정 2020.01.31 (11:03)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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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이 여전히 급격하게 진행돼, 오늘 중으로 확진자가 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증상이 없는 환자로부터 집단 감염되는 사례들이 속속 확인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베이징 최영은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9천6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루 사이 2천 명 가까이 늘어난 최대 증가폭입니다.

사망자도 43명이나 추가돼 213명을 기록했습니다.

의심 환자들이 속속 확진 판정을 받고 있는데 현재도 의심 환자가 만 5천여 명에 달하는 상태입니다.

세계 각국에서 사람 간 2차 전염 사례가 잇따라 확인되는 가운데 중국에선 증상이 없는 환자에게 여러 명이 감염되는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우한에서 허난 성 집으로 돌아온 여성이 가족과 친척 5명에게 전염시켰는데, 최초 전파자는 잠복기로 여겨지는 14일이 지나도록 증상이 없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안후이 성에선 동창회에 갔다 친구 5명을 감염시킨 20대 남성이 모임 당시엔 특별한 증상을 못 느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중국이 세계보건기구 WHO에 우한의 4차 감염 사례를 보고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수도 베이징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미 100명이 넘는 확진자와 1명의 사망자가 나온 베이징은 현 상황이 외부에서 환자가 유입되는 시기에서 내부 확산기로 넘어가는 단계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17년 전 사스 사태 당시 임시로 세웠던 샤오탕산 병원을 긴급 개조하며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곳곳에선 위기감이 팽배하지만 중국 당국은 WHO의 국제비상사태 선포에 대해서도 여전히 사태를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거듭 밝혔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 ‘신종 코로나’ 中 확진자 ‘만 명’ 초읽기…사망자 213명
    • 입력 2020-01-31 10:40:35
    • 수정2020-01-31 11:03:47
    지구촌뉴스
[앵커]

중국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이 여전히 급격하게 진행돼, 오늘 중으로 확진자가 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증상이 없는 환자로부터 집단 감염되는 사례들이 속속 확인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베이징 최영은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9천6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루 사이 2천 명 가까이 늘어난 최대 증가폭입니다.

사망자도 43명이나 추가돼 213명을 기록했습니다.

의심 환자들이 속속 확진 판정을 받고 있는데 현재도 의심 환자가 만 5천여 명에 달하는 상태입니다.

세계 각국에서 사람 간 2차 전염 사례가 잇따라 확인되는 가운데 중국에선 증상이 없는 환자에게 여러 명이 감염되는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우한에서 허난 성 집으로 돌아온 여성이 가족과 친척 5명에게 전염시켰는데, 최초 전파자는 잠복기로 여겨지는 14일이 지나도록 증상이 없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안후이 성에선 동창회에 갔다 친구 5명을 감염시킨 20대 남성이 모임 당시엔 특별한 증상을 못 느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중국이 세계보건기구 WHO에 우한의 4차 감염 사례를 보고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수도 베이징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미 100명이 넘는 확진자와 1명의 사망자가 나온 베이징은 현 상황이 외부에서 환자가 유입되는 시기에서 내부 확산기로 넘어가는 단계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17년 전 사스 사태 당시 임시로 세웠던 샤오탕산 병원을 긴급 개조하며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곳곳에선 위기감이 팽배하지만 중국 당국은 WHO의 국제비상사태 선포에 대해서도 여전히 사태를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거듭 밝혔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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