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주민들 “우한교민 수용 막지 않을 것”…충남도 이동집무실 설치

입력 2020.01.31 (11:34) 수정 2020.01.3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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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 교민 250여명이 충남 아산 경찰 인재개발원으로 이동 중인 가운데 이를 반대해 왔던 아산시 초사동 일대 주민들이 교민 수용을 막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곳 주민 20여 명은 오늘 아산시 초사동 마을회관에서 아산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등 요구 사항을 전달했습니다.

이에 따라 천막 농성장도 철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충청남도와 아산시은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경찰 인재개발원 앞에 도지사와 시장 이동 집무실을 설치해 교민들이 머무는 동안 운영하고, 이 곳에서 각종 회의를 열어 공무원들이 인근 식당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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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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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31 11:34:28
    • 수정2020-01-31 11:40:09
    사회
중국 우한 교민 250여명이 충남 아산 경찰 인재개발원으로 이동 중인 가운데 이를 반대해 왔던 아산시 초사동 일대 주민들이 교민 수용을 막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곳 주민 20여 명은 오늘 아산시 초사동 마을회관에서 아산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등 요구 사항을 전달했습니다.

이에 따라 천막 농성장도 철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충청남도와 아산시은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경찰 인재개발원 앞에 도지사와 시장 이동 집무실을 설치해 교민들이 머무는 동안 운영하고, 이 곳에서 각종 회의를 열어 공무원들이 인근 식당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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