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2차 감염자는 보건소 근무자” 발언…뒤늦게 “착각에 의한 실수”
입력 2020.01.31 (14:33)
수정 2020.01.31 (14: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차 감염자는 보건소에 근무하는 사람이라고 발언했다가, 실수라며 이를 취소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31일) 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차 감염자는 보건소에 근무하는, 그 분야에 종사하는 분이 감염됐기 때문에 아직은 전반적으로 확산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에서 발표한 국내 첫 2차 감염자는 세 번째 확진환자와 식사를 했던 56세 남성으로, 보건소에서 근무한다는 등의 설명은 없었습니다.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의 해당 발언에 대한 질문에 "아직까지 감염경로나 확산되는 게 보건당국에서 통제·관리되고 있다는 점에서 아직 너무 우려할 사항은 아니라는 의미로 이해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대표가 따로 역학조사 결과를 보고받은 것이냐'는 질문에는 "개인정보 관련 내용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확인해드릴 수 없다"면서 "관련된 곳에서 근무한다는 정도로 이해해주시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이후 "'2차 감염자는 보건소 근무자'라는 (이 대표의) 발언은 착각에 의한 실수"라면서 이를 취소했습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대표는 오늘(31일) 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차 감염자는 보건소에 근무하는, 그 분야에 종사하는 분이 감염됐기 때문에 아직은 전반적으로 확산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에서 발표한 국내 첫 2차 감염자는 세 번째 확진환자와 식사를 했던 56세 남성으로, 보건소에서 근무한다는 등의 설명은 없었습니다.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의 해당 발언에 대한 질문에 "아직까지 감염경로나 확산되는 게 보건당국에서 통제·관리되고 있다는 점에서 아직 너무 우려할 사항은 아니라는 의미로 이해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대표가 따로 역학조사 결과를 보고받은 것이냐'는 질문에는 "개인정보 관련 내용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확인해드릴 수 없다"면서 "관련된 곳에서 근무한다는 정도로 이해해주시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이후 "'2차 감염자는 보건소 근무자'라는 (이 대표의) 발언은 착각에 의한 실수"라면서 이를 취소했습니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해찬 “2차 감염자는 보건소 근무자” 발언…뒤늦게 “착각에 의한 실수”
-
- 입력 2020-01-31 14:33:54
- 수정2020-01-31 14:49:59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차 감염자는 보건소에 근무하는 사람이라고 발언했다가, 실수라며 이를 취소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31일) 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차 감염자는 보건소에 근무하는, 그 분야에 종사하는 분이 감염됐기 때문에 아직은 전반적으로 확산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에서 발표한 국내 첫 2차 감염자는 세 번째 확진환자와 식사를 했던 56세 남성으로, 보건소에서 근무한다는 등의 설명은 없었습니다.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의 해당 발언에 대한 질문에 "아직까지 감염경로나 확산되는 게 보건당국에서 통제·관리되고 있다는 점에서 아직 너무 우려할 사항은 아니라는 의미로 이해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대표가 따로 역학조사 결과를 보고받은 것이냐'는 질문에는 "개인정보 관련 내용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확인해드릴 수 없다"면서 "관련된 곳에서 근무한다는 정도로 이해해주시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이후 "'2차 감염자는 보건소 근무자'라는 (이 대표의) 발언은 착각에 의한 실수"라면서 이를 취소했습니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대표는 오늘(31일) 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차 감염자는 보건소에 근무하는, 그 분야에 종사하는 분이 감염됐기 때문에 아직은 전반적으로 확산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에서 발표한 국내 첫 2차 감염자는 세 번째 확진환자와 식사를 했던 56세 남성으로, 보건소에서 근무한다는 등의 설명은 없었습니다.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의 해당 발언에 대한 질문에 "아직까지 감염경로나 확산되는 게 보건당국에서 통제·관리되고 있다는 점에서 아직 너무 우려할 사항은 아니라는 의미로 이해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대표가 따로 역학조사 결과를 보고받은 것이냐'는 질문에는 "개인정보 관련 내용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확인해드릴 수 없다"면서 "관련된 곳에서 근무한다는 정도로 이해해주시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이후 "'2차 감염자는 보건소 근무자'라는 (이 대표의) 발언은 착각에 의한 실수"라면서 이를 취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조태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코로나19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