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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아이는 누가 돌봐주나요?"
입력 2020.01.31 (21:10) 수정 2020.01.31 (23:24) 뉴스9(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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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매년 방학 때만 되면,
맞벌이 부모들은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르곤 합니다.
이런 풍경은
올해도 별로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임서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을 둔
김선미 씨.

방학 내내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에
아이를 데리고 갑니다.

학교에서
돌봄 교실을 운영하고 있지만,
운영 시간이 짧아
이용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김선미/학부모[인터뷰]
돌봄 교실이 오전밖에 안 해요 시간이 좀 짧아서 아이를 데려다주고 데려오고 하는 게 번거롭기도 해서 그냥 같이 가게에 와서 같이 일을 하다가 점심먹고 오후에는 학원 으로 보내요

현재 강원도 내 초등학교의
방학중 돌봄 교실 운영은 최대 6시간.

돌봄교실에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들도
학교당
평균 20명에서 40명 정도에 불과합니다.

방학 중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학교도
2018년 67%, 지난해 71%에 그칩니다.

이마저도 저소득층과 한 부모,
다자녀 가정 학생들을
우선 선발하다 보니
맞벌이 부부 등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렵습니다.

임서영 기자/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아이들을 맡길 곳이 마땅치 않으면서 방학 중 돌봄교실 확대를 요구하는 학부모들의 목소리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지자체가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나
다함께돌봄센터 등과 연계해
돌봄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주순영/강원도교육청 대변인[인터뷰]
0457 지난해부터 온종일 돌봄 기본 계획을 지자체에서 수립하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강원도 교육청은 지자체와 함께 협력해서 돌봄에서 소외되는 아동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하지만,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올해 추가 채용하는
초등 돌봄 인력은 21명뿐.

방학기간에는
교사도
돌봄 인력으로 활용하기는 어렵다는 게
교육청의 설명입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끝)
  • 겨울방학, "아이는 누가 돌봐주나요?"
    • 입력 2020-01-31 21:10:38
    • 수정2020-01-31 23:24:24
    뉴스9(춘천)
[앵커멘트]

매년 방학 때만 되면,
맞벌이 부모들은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르곤 합니다.
이런 풍경은
올해도 별로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임서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을 둔
김선미 씨.

방학 내내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에
아이를 데리고 갑니다.

학교에서
돌봄 교실을 운영하고 있지만,
운영 시간이 짧아
이용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김선미/학부모[인터뷰]
돌봄 교실이 오전밖에 안 해요 시간이 좀 짧아서 아이를 데려다주고 데려오고 하는 게 번거롭기도 해서 그냥 같이 가게에 와서 같이 일을 하다가 점심먹고 오후에는 학원 으로 보내요

현재 강원도 내 초등학교의
방학중 돌봄 교실 운영은 최대 6시간.

돌봄교실에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들도
학교당
평균 20명에서 40명 정도에 불과합니다.

방학 중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학교도
2018년 67%, 지난해 71%에 그칩니다.

이마저도 저소득층과 한 부모,
다자녀 가정 학생들을
우선 선발하다 보니
맞벌이 부부 등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렵습니다.

임서영 기자/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아이들을 맡길 곳이 마땅치 않으면서 방학 중 돌봄교실 확대를 요구하는 학부모들의 목소리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지자체가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나
다함께돌봄센터 등과 연계해
돌봄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주순영/강원도교육청 대변인[인터뷰]
0457 지난해부터 온종일 돌봄 기본 계획을 지자체에서 수립하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강원도 교육청은 지자체와 함께 협력해서 돌봄에서 소외되는 아동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하지만,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올해 추가 채용하는
초등 돌봄 인력은 21명뿐.

방학기간에는
교사도
돌봄 인력으로 활용하기는 어렵다는 게
교육청의 설명입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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