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우한행 전세기 김포공항 출발

입력 2020.01.31 (21:21) 수정 2020.01.3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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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에 남아있는 우리 교민들을 태우고 돌아올 2차 전세기가 김포공항을 출발했습니다.

전세기는 오늘 저녁 9시 19분쯤 김포공항을 출발해 중국 우한으로 향했습니다.

2차 전세기는 오늘 오전, 1차로 교민 368명을 태우고 온 대한항공기로, 방역을 마친 뒤 다시 투입된 겁니다.

기존 신청자 중에 1차로 타지 못한 교민은 350여명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2차 전세기의 최종 탑승 인원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탑승을 신청하지 못한 교민 가운데 급히 추가 신청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은 출국길에 오르며 " 이번에 중점적으로 할 일은 1차보다 빨리 검역절차가 진행되도록 해, 교민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 우한 총영사관은 오늘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임시 항공편 탑승을 신청한 교민들에겐 늦어도 오늘 밤 9시까지 공항톨게이트에 집결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전세기는 현지시간으로 내일 새벽 2시 45분, 우리 시간으로는 3시 45분 우한 출발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오늘 1차 전세기도 출발이 미뤄진 만큼 시간은 유동적입니다.

정부는, 발열이나 기침 등의 증상이 없는 교민만 전세기에 탑승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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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차 우한행 전세기 김포공항 출발
    • 입력 2020-01-31 21:21:46
    • 수정2020-01-31 22:28:34
    사회
중국 우한에 남아있는 우리 교민들을 태우고 돌아올 2차 전세기가 김포공항을 출발했습니다.

전세기는 오늘 저녁 9시 19분쯤 김포공항을 출발해 중국 우한으로 향했습니다.

2차 전세기는 오늘 오전, 1차로 교민 368명을 태우고 온 대한항공기로, 방역을 마친 뒤 다시 투입된 겁니다.

기존 신청자 중에 1차로 타지 못한 교민은 350여명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2차 전세기의 최종 탑승 인원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탑승을 신청하지 못한 교민 가운데 급히 추가 신청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은 출국길에 오르며 " 이번에 중점적으로 할 일은 1차보다 빨리 검역절차가 진행되도록 해, 교민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 우한 총영사관은 오늘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임시 항공편 탑승을 신청한 교민들에겐 늦어도 오늘 밤 9시까지 공항톨게이트에 집결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전세기는 현지시간으로 내일 새벽 2시 45분, 우리 시간으로는 3시 45분 우한 출발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오늘 1차 전세기도 출발이 미뤄진 만큼 시간은 유동적입니다.

정부는, 발열이나 기침 등의 증상이 없는 교민만 전세기에 탑승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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