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쓰고 교실에서…달라진 졸업식

입력 2020.01.3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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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졸업식 풍경도 바꿔놓고 있습니다.



오늘 대전지역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졸업식이 열렸는데,

감염 우려 속에 대부분

교실에서 단출하게 진행됐고,

일부 대학은 졸업식을 아예 취소했습니다.



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년간의

고등학교 생활을 마무리하는 날.



예전과 달리

학생들이 강당 대신

교실에 모였습니다.



빠짐없이

학교에서 나눠 준 마스크를 착용했고,



교장 선생님의 축사는

방송 모니터를 통해 시청합니다.



[녹취]

"여러분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행운을 빕니다."



올해는 후배들의 축가도 없고

학부모의 행사장 출입까지 통제돼

졸업식 분위기도 예전 같지 않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우려에

달라진 졸업식 풍경입니다.



김성아/졸업생[인터뷰]

"사진도 찍고 해야 하는데

이렇게 교실에서 간소하게 하다 보니까

좀 많이 아쉬운 것 같아요."



강효남/학부모[인터뷰]

"바이러스 때문에 그러는 건 이해하지만

졸업식을 참관하지 못해서

좀 아쉽기는 합니다."



이 고등학교는

졸업식을 강당에서 진행했지만,

참석자들에게 손 소독을 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습니다.



졸업식에 앞서

대대적인 소독도 실시했습니다.



정찬우/대전 둔원고 교감[인터뷰]

"학부모나 학생들에게 불안감을

덜어드리기 위해서 최대한 학교에서는

나름대로 방역 등 조치를 충분히 하고.."



대전과학기술대와 충남도립대는

졸업식을 아예 취소하는 등

즐겁고 희망찼던 졸업식이

아쉬움으로 가득찼습니다.

KBS뉴스 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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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크 쓰고 교실에서…달라진 졸업식
    • 입력 2020-02-01 04:29:58
    뉴스9(대전)
[앵커멘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졸업식 풍경도 바꿔놓고 있습니다.

오늘 대전지역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졸업식이 열렸는데,
감염 우려 속에 대부분
교실에서 단출하게 진행됐고,
일부 대학은 졸업식을 아예 취소했습니다.

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년간의
고등학교 생활을 마무리하는 날.

예전과 달리
학생들이 강당 대신
교실에 모였습니다.

빠짐없이
학교에서 나눠 준 마스크를 착용했고,

교장 선생님의 축사는
방송 모니터를 통해 시청합니다.

[녹취]
"여러분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행운을 빕니다."

올해는 후배들의 축가도 없고
학부모의 행사장 출입까지 통제돼
졸업식 분위기도 예전 같지 않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우려에
달라진 졸업식 풍경입니다.

김성아/졸업생[인터뷰]
"사진도 찍고 해야 하는데
이렇게 교실에서 간소하게 하다 보니까
좀 많이 아쉬운 것 같아요."

강효남/학부모[인터뷰]
"바이러스 때문에 그러는 건 이해하지만
졸업식을 참관하지 못해서
좀 아쉽기는 합니다."

이 고등학교는
졸업식을 강당에서 진행했지만,
참석자들에게 손 소독을 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습니다.

졸업식에 앞서
대대적인 소독도 실시했습니다.

정찬우/대전 둔원고 교감[인터뷰]
"학부모나 학생들에게 불안감을
덜어드리기 위해서 최대한 학교에서는
나름대로 방역 등 조치를 충분히 하고.."

대전과학기술대와 충남도립대는
졸업식을 아예 취소하는 등
즐겁고 희망찼던 졸업식이
아쉬움으로 가득찼습니다.
KBS뉴스 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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