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근로자 '다원화'...안정적 인력 수급

입력 2020.01.3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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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북의 농촌 시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국가를
다원화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등
위급한 시기에도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섭니다.
보도에 김명환기자입니다.






[리포트]
영주시는 최근
필리핀 앙헬레스시를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난 2018년 베트남 타이빈성에 이어
외국 지자체와 두 번째로 체결한
계절근로자 사업입니다.

영주시는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외국 지자체와의 협약을
서너 곳으로 늘려갈 계획입니다.

장욱현. 영주시장[녹취]
(안정적으로 농촌 인력을 확보하려면 다원화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코로나바이러스 처럼 이런 사태가 터지면 그 나라에선 도입이 안되잖아요.)

이처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외국 지자체와 협약을 체결한
도내 시군은 모두 6곳,

의성과 청송은 캄보디아,
영양과 봉화는 베트남,
성주는 필리핀의 지자체와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절근로자를 도입하려면
외국 지자체와의 협약서를
법무부에 제출해야 합니다.

지자체가 직접 참여할 경우
보다 철저한 인력 관리와 감독으로
불법 체류자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경북을 다녀간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모두 6백여 명으로
한해 전보다 2배 정도 늘었습니다.

농촌 일손 부족이 심화하면서
안정적인 인력 확보를 위한
외국 지자체와의 협약도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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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절근로자 '다원화'...안정적 인력 수급
    • 입력 2020-02-03 09:19:36
    안동
[앵커멘트] 경북의 농촌 시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국가를 다원화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등 위급한 시기에도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섭니다. 보도에 김명환기자입니다. [리포트] 영주시는 최근 필리핀 앙헬레스시를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난 2018년 베트남 타이빈성에 이어 외국 지자체와 두 번째로 체결한 계절근로자 사업입니다. 영주시는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외국 지자체와의 협약을 서너 곳으로 늘려갈 계획입니다. 장욱현. 영주시장[녹취] (안정적으로 농촌 인력을 확보하려면 다원화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코로나바이러스 처럼 이런 사태가 터지면 그 나라에선 도입이 안되잖아요.) 이처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외국 지자체와 협약을 체결한 도내 시군은 모두 6곳, 의성과 청송은 캄보디아, 영양과 봉화는 베트남, 성주는 필리핀의 지자체와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절근로자를 도입하려면 외국 지자체와의 협약서를 법무부에 제출해야 합니다. 지자체가 직접 참여할 경우 보다 철저한 인력 관리와 감독으로 불법 체류자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경북을 다녀간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모두 6백여 명으로 한해 전보다 2배 정도 늘었습니다. 농촌 일손 부족이 심화하면서 안정적인 인력 확보를 위한 외국 지자체와의 협약도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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