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확진자도 완치·퇴원…‘에이즈치료제’ 등 집중 치료
입력 2020.02.06 (21:19)
수정 2020.02.0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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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종 코로나` 국내 첫 확진자로 격리 치료를 받아온 중국인 여성, 오늘(6일)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여성은 다른 확진자들보다 증상이 심했지만 국내 의료진의 집중 치료를 받고 무사히 퇴원하게 됐습니다.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외부와 완전히 차단된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아온 35살 중국인 여성 A씨.
국내 첫 `신종 코로나` 확진자인 A씨가 입원 18일 만에 퇴원했습니다.
어제에 이어 국내 두 번째 퇴원입니다.
4차례의 `유전자증폭`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김진용/인천의료원 감염내과 과장 : "바이러스가 배출 안됐기 때문에 충분히 안전한 상태에서 격리 해제됐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 여성은 지난달 19일 인천공항을 경유해 일본으로 가려다 공항 발열검사에서 발견됐습니다.
바로 `인천시의료원`으로 옮겨져 확진자로 판정받은 뒤 호흡기 이상과 발열이 계속돼 집중 치료를 받았습니다.
의료진은 이 여성이 열흘정도 열이 계속 됐고, `산소포화도`도 떨어져 산소 공급을 많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의료진은 이 여성의 상태가 중증이어서, 두 번째 확진자에게도 썼던, 바이러스 억제효과가 있는 먹는 `에이즈 치료제`도 사용했습니다.
[김진용/인천의료원 감염내과 과장 : "`칼레트라`라는 약인데,나온 지가 거의 20년 된 안전한 약입니다. 부작용 없고. 효과가 있었다 없았다를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의료진은 앞으로 완치 환자가 많아지고 치료 데이터가 쌓이면. `신종 코로나`가 무서운 병이 아닌 것으로 밝혀질 수도 있다고 조심스러운 기대를 내비쳤습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신종 코로나` 국내 첫 확진자로 격리 치료를 받아온 중국인 여성, 오늘(6일)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여성은 다른 확진자들보다 증상이 심했지만 국내 의료진의 집중 치료를 받고 무사히 퇴원하게 됐습니다.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외부와 완전히 차단된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아온 35살 중국인 여성 A씨.
국내 첫 `신종 코로나` 확진자인 A씨가 입원 18일 만에 퇴원했습니다.
어제에 이어 국내 두 번째 퇴원입니다.
4차례의 `유전자증폭`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김진용/인천의료원 감염내과 과장 : "바이러스가 배출 안됐기 때문에 충분히 안전한 상태에서 격리 해제됐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 여성은 지난달 19일 인천공항을 경유해 일본으로 가려다 공항 발열검사에서 발견됐습니다.
바로 `인천시의료원`으로 옮겨져 확진자로 판정받은 뒤 호흡기 이상과 발열이 계속돼 집중 치료를 받았습니다.
의료진은 이 여성이 열흘정도 열이 계속 됐고, `산소포화도`도 떨어져 산소 공급을 많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의료진은 이 여성의 상태가 중증이어서, 두 번째 확진자에게도 썼던, 바이러스 억제효과가 있는 먹는 `에이즈 치료제`도 사용했습니다.
[김진용/인천의료원 감염내과 과장 : "`칼레트라`라는 약인데,나온 지가 거의 20년 된 안전한 약입니다. 부작용 없고. 효과가 있었다 없았다를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의료진은 앞으로 완치 환자가 많아지고 치료 데이터가 쌓이면. `신종 코로나`가 무서운 병이 아닌 것으로 밝혀질 수도 있다고 조심스러운 기대를 내비쳤습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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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확진자도 완치·퇴원…‘에이즈치료제’ 등 집중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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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2-06 21:20:58
- 수정2020-02-06 21:24:34
[앵커]
`신종 코로나` 국내 첫 확진자로 격리 치료를 받아온 중국인 여성, 오늘(6일)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여성은 다른 확진자들보다 증상이 심했지만 국내 의료진의 집중 치료를 받고 무사히 퇴원하게 됐습니다.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외부와 완전히 차단된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아온 35살 중국인 여성 A씨.
국내 첫 `신종 코로나` 확진자인 A씨가 입원 18일 만에 퇴원했습니다.
어제에 이어 국내 두 번째 퇴원입니다.
4차례의 `유전자증폭`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김진용/인천의료원 감염내과 과장 : "바이러스가 배출 안됐기 때문에 충분히 안전한 상태에서 격리 해제됐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 여성은 지난달 19일 인천공항을 경유해 일본으로 가려다 공항 발열검사에서 발견됐습니다.
바로 `인천시의료원`으로 옮겨져 확진자로 판정받은 뒤 호흡기 이상과 발열이 계속돼 집중 치료를 받았습니다.
의료진은 이 여성이 열흘정도 열이 계속 됐고, `산소포화도`도 떨어져 산소 공급을 많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의료진은 이 여성의 상태가 중증이어서, 두 번째 확진자에게도 썼던, 바이러스 억제효과가 있는 먹는 `에이즈 치료제`도 사용했습니다.
[김진용/인천의료원 감염내과 과장 : "`칼레트라`라는 약인데,나온 지가 거의 20년 된 안전한 약입니다. 부작용 없고. 효과가 있었다 없았다를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의료진은 앞으로 완치 환자가 많아지고 치료 데이터가 쌓이면. `신종 코로나`가 무서운 병이 아닌 것으로 밝혀질 수도 있다고 조심스러운 기대를 내비쳤습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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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국내 첫 확진자로 격리 치료를 받아온 중국인 여성, 오늘(6일)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여성은 다른 확진자들보다 증상이 심했지만 국내 의료진의 집중 치료를 받고 무사히 퇴원하게 됐습니다.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외부와 완전히 차단된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아온 35살 중국인 여성 A씨.
국내 첫 `신종 코로나` 확진자인 A씨가 입원 18일 만에 퇴원했습니다.
어제에 이어 국내 두 번째 퇴원입니다.
4차례의 `유전자증폭`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김진용/인천의료원 감염내과 과장 : "바이러스가 배출 안됐기 때문에 충분히 안전한 상태에서 격리 해제됐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 여성은 지난달 19일 인천공항을 경유해 일본으로 가려다 공항 발열검사에서 발견됐습니다.
바로 `인천시의료원`으로 옮겨져 확진자로 판정받은 뒤 호흡기 이상과 발열이 계속돼 집중 치료를 받았습니다.
의료진은 이 여성이 열흘정도 열이 계속 됐고, `산소포화도`도 떨어져 산소 공급을 많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의료진은 이 여성의 상태가 중증이어서, 두 번째 확진자에게도 썼던, 바이러스 억제효과가 있는 먹는 `에이즈 치료제`도 사용했습니다.
[김진용/인천의료원 감염내과 과장 : "`칼레트라`라는 약인데,나온 지가 거의 20년 된 안전한 약입니다. 부작용 없고. 효과가 있었다 없았다를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의료진은 앞으로 완치 환자가 많아지고 치료 데이터가 쌓이면. `신종 코로나`가 무서운 병이 아닌 것으로 밝혀질 수도 있다고 조심스러운 기대를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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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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