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4경기 연속 골, 약점 ‘페널티킥’ 넘다!
입력 2020.02.06 (21:50)
수정 2020.02.0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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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이 4경기 연속골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는데, 이번에는 페널티킥 골이었습니다.
경기 막판에 터진 짜릿한 역전 결승 골이었고,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된 페널티킥 골이어서 의미가 남달랐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2대 2로 맞선 후반 막판, 침투하던 손흥민이 골키퍼에 걸려 넘어집니다.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손흥민이 키커로 나섰습니다.
긴장된 표정이 역력한 손흥민.
옆으로 뛰다 발을 동동 구르더니 페널티킥을 성공시켰습니다.
골키퍼에게 방향이 읽혔지만 손흥민의 슈팅 속도가 더 빨랐습니다.
4경기 연속골이자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넣은 첫 번째 페널티골이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차기 전에는 조금 긴장했지만, 그동안 많은 연습을 했기 때문에 자신 있었습니다. 훈련을 마친 뒤 매일 페널티킥을 연습했거든요."]
그동안 손흥민은 페널티킥에 약했습니다.
지난 2018년, 손흥민은 연이은 두 번의 평가전에서 페널티킥에 실축하며 고개를 숙이기도 했습니다.
[손흥민/지난 2018년 : "자존심도 좀 상하죠. 지금 드는 생각은 앞으로는 페널티킥을 안 차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른 선수들이 찼으면 좋겠습니다. "]
토트넘에서도 페널티킥은 공격수 헤리 케인의 몫이었습니다.
자신이 유도한 페널티킥을 케인에게 넘겨주며 기회마다 한 발 뒤로 물러섰습니다.
그러나 케인의 부상 공백 속에, 다소 불안한 감은 있었지만 손흥민은 페널티킥 약점을 극복해냈습니다.
지난달 노리치시티 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뒤 물오른 골 감각을 이어가는 손흥민.
앞으로 최소 16경기가 남은 가운데 개인 최다인 한 시즌 21골을 넘어설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손흥민이 4경기 연속골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는데, 이번에는 페널티킥 골이었습니다.
경기 막판에 터진 짜릿한 역전 결승 골이었고,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된 페널티킥 골이어서 의미가 남달랐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2대 2로 맞선 후반 막판, 침투하던 손흥민이 골키퍼에 걸려 넘어집니다.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손흥민이 키커로 나섰습니다.
긴장된 표정이 역력한 손흥민.
옆으로 뛰다 발을 동동 구르더니 페널티킥을 성공시켰습니다.
골키퍼에게 방향이 읽혔지만 손흥민의 슈팅 속도가 더 빨랐습니다.
4경기 연속골이자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넣은 첫 번째 페널티골이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차기 전에는 조금 긴장했지만, 그동안 많은 연습을 했기 때문에 자신 있었습니다. 훈련을 마친 뒤 매일 페널티킥을 연습했거든요."]
그동안 손흥민은 페널티킥에 약했습니다.
지난 2018년, 손흥민은 연이은 두 번의 평가전에서 페널티킥에 실축하며 고개를 숙이기도 했습니다.
[손흥민/지난 2018년 : "자존심도 좀 상하죠. 지금 드는 생각은 앞으로는 페널티킥을 안 차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른 선수들이 찼으면 좋겠습니다. "]
토트넘에서도 페널티킥은 공격수 헤리 케인의 몫이었습니다.
자신이 유도한 페널티킥을 케인에게 넘겨주며 기회마다 한 발 뒤로 물러섰습니다.
그러나 케인의 부상 공백 속에, 다소 불안한 감은 있었지만 손흥민은 페널티킥 약점을 극복해냈습니다.
지난달 노리치시티 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뒤 물오른 골 감각을 이어가는 손흥민.
앞으로 최소 16경기가 남은 가운데 개인 최다인 한 시즌 21골을 넘어설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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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4경기 연속 골, 약점 ‘페널티킥’ 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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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2-06 21:51:42
- 수정2020-02-06 22: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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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4경기 연속골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는데, 이번에는 페널티킥 골이었습니다.
경기 막판에 터진 짜릿한 역전 결승 골이었고,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된 페널티킥 골이어서 의미가 남달랐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2대 2로 맞선 후반 막판, 침투하던 손흥민이 골키퍼에 걸려 넘어집니다.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손흥민이 키커로 나섰습니다.
긴장된 표정이 역력한 손흥민.
옆으로 뛰다 발을 동동 구르더니 페널티킥을 성공시켰습니다.
골키퍼에게 방향이 읽혔지만 손흥민의 슈팅 속도가 더 빨랐습니다.
4경기 연속골이자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넣은 첫 번째 페널티골이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차기 전에는 조금 긴장했지만, 그동안 많은 연습을 했기 때문에 자신 있었습니다. 훈련을 마친 뒤 매일 페널티킥을 연습했거든요."]
그동안 손흥민은 페널티킥에 약했습니다.
지난 2018년, 손흥민은 연이은 두 번의 평가전에서 페널티킥에 실축하며 고개를 숙이기도 했습니다.
[손흥민/지난 2018년 : "자존심도 좀 상하죠. 지금 드는 생각은 앞으로는 페널티킥을 안 차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른 선수들이 찼으면 좋겠습니다. "]
토트넘에서도 페널티킥은 공격수 헤리 케인의 몫이었습니다.
자신이 유도한 페널티킥을 케인에게 넘겨주며 기회마다 한 발 뒤로 물러섰습니다.
그러나 케인의 부상 공백 속에, 다소 불안한 감은 있었지만 손흥민은 페널티킥 약점을 극복해냈습니다.
지난달 노리치시티 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뒤 물오른 골 감각을 이어가는 손흥민.
앞으로 최소 16경기가 남은 가운데 개인 최다인 한 시즌 21골을 넘어설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손흥민이 4경기 연속골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는데, 이번에는 페널티킥 골이었습니다.
경기 막판에 터진 짜릿한 역전 결승 골이었고,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된 페널티킥 골이어서 의미가 남달랐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2대 2로 맞선 후반 막판, 침투하던 손흥민이 골키퍼에 걸려 넘어집니다.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손흥민이 키커로 나섰습니다.
긴장된 표정이 역력한 손흥민.
옆으로 뛰다 발을 동동 구르더니 페널티킥을 성공시켰습니다.
골키퍼에게 방향이 읽혔지만 손흥민의 슈팅 속도가 더 빨랐습니다.
4경기 연속골이자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넣은 첫 번째 페널티골이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차기 전에는 조금 긴장했지만, 그동안 많은 연습을 했기 때문에 자신 있었습니다. 훈련을 마친 뒤 매일 페널티킥을 연습했거든요."]
그동안 손흥민은 페널티킥에 약했습니다.
지난 2018년, 손흥민은 연이은 두 번의 평가전에서 페널티킥에 실축하며 고개를 숙이기도 했습니다.
[손흥민/지난 2018년 : "자존심도 좀 상하죠. 지금 드는 생각은 앞으로는 페널티킥을 안 차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른 선수들이 찼으면 좋겠습니다. "]
토트넘에서도 페널티킥은 공격수 헤리 케인의 몫이었습니다.
자신이 유도한 페널티킥을 케인에게 넘겨주며 기회마다 한 발 뒤로 물러섰습니다.
그러나 케인의 부상 공백 속에, 다소 불안한 감은 있었지만 손흥민은 페널티킥 약점을 극복해냈습니다.
지난달 노리치시티 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뒤 물오른 골 감각을 이어가는 손흥민.
앞으로 최소 16경기가 남은 가운데 개인 최다인 한 시즌 21골을 넘어설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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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빈 기자 newsub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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