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서 3차 철수 미국인 320명, 텍사스·네브래스카주에 격리

입력 2020.02.07 (05:55) 수정 2020.02.07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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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3차로 철수하는 미국인 약 320명이 텍사스주와 네브래스카주에 격리될 것이라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현지시각 6일 미국인 약 320명이 우한에서 전세기 2대에 탑승해 미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약 70명이 탄 전세기 1대는 이날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도착한 뒤 탑승객들은 네브래스카 주 방위군 훈련기지 인근에서 14일간 격리될 예정입니다.

250명은 다른 전세기편으로 7일 중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래클랜드 공군기지에 도착합니다.

다만 이 전세기는 텍사스로 가기 전 이미 다른 사람들이 격리된 캘리포니아주 트래비스 공군기지에 기착해 신종 코로나 감염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이곳에 남게 됩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1차로 우한을 탈출한 미국인 195명을 태운 전세기 1대가 미국 캘리포니아로 귀국했고, 5일엔 약 350명을 실은 전세기 2대가 역시 캘리포니아로 귀환했습니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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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한서 3차 철수 미국인 320명, 텍사스·네브래스카주에 격리
    • 입력 2020-02-07 05:55:19
    • 수정2020-02-07 06:52:40
    국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3차로 철수하는 미국인 약 320명이 텍사스주와 네브래스카주에 격리될 것이라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현지시각 6일 미국인 약 320명이 우한에서 전세기 2대에 탑승해 미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약 70명이 탄 전세기 1대는 이날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도착한 뒤 탑승객들은 네브래스카 주 방위군 훈련기지 인근에서 14일간 격리될 예정입니다.

250명은 다른 전세기편으로 7일 중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래클랜드 공군기지에 도착합니다.

다만 이 전세기는 텍사스로 가기 전 이미 다른 사람들이 격리된 캘리포니아주 트래비스 공군기지에 기착해 신종 코로나 감염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이곳에 남게 됩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1차로 우한을 탈출한 미국인 195명을 태운 전세기 1대가 미국 캘리포니아로 귀국했고, 5일엔 약 350명을 실은 전세기 2대가 역시 캘리포니아로 귀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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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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