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공장 오늘 대부분 멈춘다…기아차도 10일 중단

입력 2020.02.07 (10:17) 수정 2020.02.0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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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사태 여파로 현대자동차 국내 생산공장 대부분이 오늘(7일) 문을 닫습니다.

중국 부품 공장이 대부분 주말까지 가동을 중단하면서 '와이어링 하니스'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현대차는 지난 4일 순차적으로 가동 중단에 들어가 오늘은 전주공장 버스 라인을 제외하고 전 공장이 멈춥니다.

현대차 전 공장이 부품 문제로 가동 중단에 들어가는 건 IMF 구제금융 사태로 부품업체가 어려움을 겪은 1997년 이후 23년 만입니다.

현대차는 다음 주 월요일인 10일엔 전 공장을 멈춰 세우고 11일엔 울산 2공장만 가동할 방침입니다.

기아차도 '와이어링' 부족으로 10일 생산을 중단하고 11일 이후 가동 여부는 노사 간에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4일부터 공장 가동 중단에 들어간 쌍용차는 12일까지 공장을 닫고 르노삼성차는 11일부터 2∼3일 가동중단을 할 예정입니다.

한국GM은 특근 조정 등으로 생산량을 감축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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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공장 오늘 대부분 멈춘다…기아차도 10일 중단
    • 입력 2020-02-07 10:17:13
    • 수정2020-02-07 11:20:12
    경제
'신종 코로나' 사태 여파로 현대자동차 국내 생산공장 대부분이 오늘(7일) 문을 닫습니다.

중국 부품 공장이 대부분 주말까지 가동을 중단하면서 '와이어링 하니스'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현대차는 지난 4일 순차적으로 가동 중단에 들어가 오늘은 전주공장 버스 라인을 제외하고 전 공장이 멈춥니다.

현대차 전 공장이 부품 문제로 가동 중단에 들어가는 건 IMF 구제금융 사태로 부품업체가 어려움을 겪은 1997년 이후 23년 만입니다.

현대차는 다음 주 월요일인 10일엔 전 공장을 멈춰 세우고 11일엔 울산 2공장만 가동할 방침입니다.

기아차도 '와이어링' 부족으로 10일 생산을 중단하고 11일 이후 가동 여부는 노사 간에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4일부터 공장 가동 중단에 들어간 쌍용차는 12일까지 공장을 닫고 르노삼성차는 11일부터 2∼3일 가동중단을 할 예정입니다.

한국GM은 특근 조정 등으로 생산량을 감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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