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여파로 대형 크루즈 11일 부산 입항 취소

입력 2020.02.07 (11:23) 수정 2020.02.07 (11: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 대형 크루즈 선에서 승객 60여 명이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었던 크루즈 선박의 입항이 취소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11일 부산항에 들어올 예정이었던 네덜란드 국적의 대형 크루즈 여객선의 입항이 오늘(7일) 새벽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여객선을 운영하는 선사 측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국내 검역 절차가 강화된 가운데, 해수부와 승객 하선 절차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입항 취소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크루즈선은 홍콩과 타이완, 일본 등을 거쳐 부산항에 들어올 예정이었습니다.

현재 국내 입항이 승인된 크루즈 선박은 모두 4척으로 이달 12일과 23일, 24일, 27일에 부산과 제주 등에 입항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승객들이 내리기 전 의료진이 배 안에서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추가 검역절차를 거치는 등 2, 3중의 방역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신종 코로나’ 여파로 대형 크루즈 11일 부산 입항 취소
    • 입력 2020-02-07 11:23:23
    • 수정2020-02-07 11:25:32
    경제
일본 대형 크루즈 선에서 승객 60여 명이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었던 크루즈 선박의 입항이 취소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11일 부산항에 들어올 예정이었던 네덜란드 국적의 대형 크루즈 여객선의 입항이 오늘(7일) 새벽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여객선을 운영하는 선사 측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국내 검역 절차가 강화된 가운데, 해수부와 승객 하선 절차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입항 취소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크루즈선은 홍콩과 타이완, 일본 등을 거쳐 부산항에 들어올 예정이었습니다.

현재 국내 입항이 승인된 크루즈 선박은 모두 4척으로 이달 12일과 23일, 24일, 27일에 부산과 제주 등에 입항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승객들이 내리기 전 의료진이 배 안에서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추가 검역절차를 거치는 등 2, 3중의 방역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